‘영화 TMI’ 2008년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서 노메이크업에 파격변신한 전지현의 일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2008년 개봉한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전지현의 연기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 작품이었다.
이 영화에서 전지현은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려 한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 작품에서 노메이크업에 골초 캐릭터를 선보여 기존에 보여준 우아하고 청순한 매력을 버리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시청률 만능주의에 지친 방송국 PD 송수정(전지현)이 자칭 슈퍼맨이라 불리는 사나이(황정민)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휴머니즘이 담긴 이야기가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전지현은 이 작품에서 송수정 PD를 연기했다. 극중 방송국 일에 지친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외형적인 부분에서 변신을 시도한다.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 스트레이트 진 등 매니시한 차림으로 땀벅벅이 된 채 도시를 누비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잘라내고 엉성하게 묶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였으며, 완전한 노메이크업에 거침없는 제스처와 육두문자를 내뱉기까지 했다. 사실상 ‘엽기적인 그녀’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더 파격적이었던 셈이다. 사실상 선머슴같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 작품에서 보여준 전지현의 모습은 온라인에서 그녀의 대표적인 리즈 시절 ‘짤’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나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지만, 그러한 선머슴 같은 모습이 너무 섹시했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황정민이 칭찬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워낙 본 언굴이 아름다웠던 탓에 전지현의 털털하고 부스스한 모습마저 아름다웠다는 반응이었다.
비록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관객들의 선택을 받지못한 작품이었지만, 배우 전지현에게 있어 연기적 변화를 준 작품으로 그녀 역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수 있는 배우임을 보여줬다. 이때 보여준 모습은 이후 흥행작인 ‘도둑들’, ‘베를린’, ‘암살’의 캐릭터를 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 영화의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전지현은 2021년 드라마 ‘지리산’ 출연이후 무려 4년간 작품 활동을 쉬고있다가 2025년 방영 예정인 디즈니+ 첩보 로맨스 시리즈 ‘북극성’에 출연해 강동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외교관이자 전 주미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대한민국 대표 비주얼 배우인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감독 출연 선우선,조희봉,서영화,박용수,우기홍,박진우,탁용신,김재록,이상엽,최우혁,방수형,안상현,박현영,김도영,김원식,박현우,전수지,서동석,박수현,최현,최정남,박귀순,임왕섭,유일한,최영환,김성관,이한나,유일한,김한길,김남수,이지영,윤진호,김바다,정윤철,최현철,심용성,박준석,하명미,홍승완,김민오,강봉성,김양일,이성진,이승철,박용정,이정호,길범호,나동주,임왕섭 평점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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