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만에 분위기를 내 보고자 퇴근 후에
방문 했던 여의도 룸식당이자 한정식 정찬
정갈하게 코스요리로 내어주는
찐맛집 한 곳을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운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2 지하1층
업체명 : 여운관
연락처 : 0507-1630-2943
영업시간 : 11:00 ~ 22: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20:30 라스트오더
제가 방문한 곳은 여운관이라고해서
이미 이 근처 직장인 분들은
점심식사로도 솥밥을 포함해 풍성한
한상차림을 드시러 많이 오는 곳인데요.
요일마다 다양한 런치 할인 이벤트에다가
취향껏 여러 솥밥을 먹을 수 있어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디너로서 정갈한 한상차림 메뉴와 함께
간단하게 반주를 하기로 했답니다.
이렇게 메뉴를 보니 정말 각종 한상차림코스가
고민될 정도로 많이 있었는데요,
전채요리부터, 메인인 고기메뉴에
솥밥과 국, 디저트 등 구성이 좋다보니
메뉴만 고르면 끝이었고
각종 전통주 부터 와인, 생맥주, 소주 할것없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어떤메뉴와도 페어링하기에
손색없겠더라고요
저희는 한우등심한상차림하고
식전에 가볍게 마실 기린생맥주 2잔을 주문했어요
이날 날씨가 의외로 더웠어서 오자마자
기린생맥주를 시원하게
마시면서 숨을 한번 돌렸구요
맨처음 흑임자죽과 함께
시원한 물김치
청포묵 무침과 문어숙회 세비체
신선한 야채샐러드와 함께
두부에 간장양념을 올린 메뉴로
아직 본식은 시작도 안했는데
진짜 풍성하게
가득 주시더라고요
확실히 맥주로 입맛이 확돌았는데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대부분 채소로 이루어져 있어
위에 부담없이 산뜻하면서도
중간중간 새콤하고 고소한 맛으로
입맛을 끌어올리기 좋은 구성이었어요
특히나 문어숙회로만든 세비체는
바질소스와 올리브유를 섞은 소스와
귤의 새콤함을 더해 진짜 맛있었네요
고소한 청포묵으로 만든 탕평채는
간이 딱 적절하게 되어있고
부들부들하면서도 김과 들기름의 고소함이
일품이었답니다. ㅎ
그리고 뒤이어 파전도 진짜 크게 주셨는데요
사실 별기대 안하고 받은 메뉴인데도
크기도 크기이지만 겉바속촉으로 너무 고소하고
순삭했을 정도로 손이 자꾸 갔어요
청경채로 만든 겉절이 또한 아삭하고 시원한 맛과
잘어울렸구요
곁들일 재첩국도 뚝배기에 크게 주셨는데
야채육수와 재첩육수의 만남으로
시원함이 일품이었답니다.
게다가 마지막으로 화룡점정 간장게장까지,
한우등심정찬을 시켰는데
웬만한 한정식집 뺨치는 구성으로
역시 여의도 룸식당으로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차장오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답니다.
고기도 물론이지만,
같이나온 야채들도 살짝씩 익혀서
곁들여먹을 수 있게
등심과 잘어울리는 구성이 좋았고네요
뒤이어 한우 등심이 등장하고
가운데 등심을 굽기위한 철판과 기름칠을
싹 해주시면서 세팅하셨는데요
이미 한번 1차로 마이야르를 곁면에 해서 육즙을 싹 가둔상태로
나머지 양면은 원하는 굽기로 익혀먹으면 되니
방법도 간단할 뿐만 아니라 시간도 얼마 안걸려서
조금씩 구워서 먹으면 딱이겠더라고요
한우등심을 언제또 이렇게 고급스럽게
먹어보겠냐는 생각에 초집중을 해서 구웠는데요
너무 품질이 좋다보니 육회로 먹어도
될 정도로 신선함이 눈에 보여서
저 같은 경우는 진짜 미디엄레어 정도로 살짝만 익혀서
그대로 먹었는데 진짜 등심인가 무색할 정도로
입안에서 살살녹고 씹을때마다 감칠맛이 폭발하니..
역시 하눙는 한우구나 싶었고 앞에서 식전으로 입맛을
확 끌어올리니 진짜 예술이었답니다 ㅎㅎ
고기도 큼직하니 반을 잘라도 입안에서 가득씹히고
맴도는게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식사인 무솥밥과
미역국, 각종 반찬이 등장했답니다.
무 솥밥은 뚜껑을 열자마자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할 정도였구요
밥을 퍼내고나서 살짝 눌은밥은
역시 뜨거운 물을 부어 두도록 해요
그리고 진짜 놀랐던게 바로 이 미역국인데요,
별거 없어보이는데도 제가 먹어본 미역국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자부할수 있을정도로 간의 정도나
맛의 깊이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저는 미역국을 그렇게 안좋아해서
생일때도 안챙겨먹는 사람인데도
홀딱 반했답니다.
반찬들고 밥과 함께 먹기에
아주 잘어울리는게 특징이었고
전용 양념간장은 무솥밥에 싹싹 비벼먹기좋게
각족 육수와 양념을 더한 특제간장으로
짜지않고 단맛을 끌어올려
밥이랑 너무 잘어울렸어요
남겨둔 간장게장과 같이 먹어도
당연히 맛있고
눌은밥은 반찬과 함께 먹으면
마무리고 구수하게, 든든하게 아주 끝내줬답니다 ㅎㅎ
그리고 후식까지 장난아니었는데요,
저희는 이렇게 실제 벌집이 들어간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리뷰 이벤트로
받았는데
요아정 안부러운 달달한 맛에
황홀하게 빠졌구요
빵또아 디저트와
식혜까지 진짜 야무진 구성에
둘 다 이거 진짜 배가 터질 수도 있겠는데
걱정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싹싹긁어먹고
나갔답니다 ㅎㅎ
간만에 여의도 룸식당 중에서
가성비 좋게 다양한 메뉴 뿐만 아니라
맛까지 확실히 챙길 수 있었던
여운관 정말 만족했는데요,
위 네이버로 예약하셔도 좋고,
저같은 경우에는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해서
갔었기에, 캐치테이블로도 이용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본 포스팅은 여운관에서 식사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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