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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연화는 선수가 맞네..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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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연화는 선수가 맞네..맞아!!

연화는 현재 두사람을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합니다.

한 명은 진휘, 또 다른 한 명은 범천.

두 남자를 사이에 두고 컨트롤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이제 오늘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편지쓰는 시간인데요.

평소 진휘는 가장 늦게 편지를 제출했다고 하네요.

오늘은 1등으로 편지를 낼 정도로 빨랐네요.

연화는 예상대로 두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한 통은 역시나 진휘에게서 왔는데요.

엄청 강렬하고 짧은 문구로 마음을 전달했네요.

이제 부터 직진 하렵니다…라고.

진휘는 첫 데이트 떨림을 잊지 못했고요.

두사랑채에서 했던 둘 만의 시간도 잊지 못했죠.

더구나 끝사랑 문답을 하며 연화에 대한 마음이 더욱 커졌고요.

진휘도 한 통의 편지를 받았는데 주연이었습니다.

함께 1박 2일을 했으니 당연한거겠죠.

주연은 진휘가 편지 보내질 않아 속상해하고요.

진휘에 대한 마음은 있지만 1순위로 자신을 택하지 않았죠.

그러니 연화는 편지를 진휘에게 쓰지 않았던거고요.

진휘는 연화에게 편지를 받지 못해 충격에 빠졌더라고요.

이대로 답답한 마음으로 잘 수 없으니 진휘는 연화를 초대합니다.

연화는 이미 알고 있다는듯이 진휘에게 웃으면서 들어오고요.

자신도 진휘를 초대했었다고 하네요.

그러자 진휘는 누구르이라고 묻자.

연화는 진휘님 보고 싶어서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네요.

진휘가 마음 속에 있던 편지도 안 쓰면서라고 하지만요.

그러자 곧장 연화는 편지를 꺼내 보여주더라고요.

진휘는 눈이 동그레지면서 반전이라고 좋아하고요.

이런 걸 보면 연화는 진짜 선수가 맞는 거 같아요.

당일 진휘는 주연과 1박 2일을 갔다 왔고요.

범천과 종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진휘와 대화를 하며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던 듯 편지도 준비한 듯.

그동안 끝사랑에서 나이 공개가 안 되었는데요.

진휘가 72년 생, 연화가 71년 생입니다.

연화가 1살 더 많네요!

둘 다 결혼한 적이 없어 아이도 없는데요.

연화가 아이에 대해 묻자 진휘는 상관없다고 하죠.

오히려 아이 없이 친구같은 사이를 원한다고 하네요.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사이면 좋겠다고 진휘가 말하자.

그 즉시 연화가 손 잡고 갈까? 이렇게?

하면서 진휘 손 잡는 거 보면 진짜 연애 고수입니다.

진휘는 좋으면서도 놀라 훅~ 들어온다고 하는데요.

몰아치듯이 연화는 자신에게 관심있냐고 묻습니다.

진휘는 ‘네’라고 한 후 농담으로 ‘누나’라고 하고요.

연화는 진휘에게 1순위로 썼는데 함께 못갔다고.

진휘는 표정보며 알았다며 그래서 반지끼고 갔더니 씨익~~ 웃는 연화.

연화는 누구랑 갔다는 것보다 그래서 대화를 못해 아쉽다고 하네요.

이제 남은 날이 하루 이틀이죠.

해서 더이상 시간이 없어 진휘는 직진이라고 썼다고 하네요.

그 말에 연화도 좋아하고요.

진휘는 연화에게 처음으로 데이트 신청하겠다며 내일 하자고 하죠.

둘이 손잡고 데이트하자고 말하고, 산책도 하자고 적극적으로 말하는 진휘.

진휘에게 쓴 편지는 영화 대사더라고요.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 돌려 표현하는 연화의 고급 스킬.

연화는 과연 최종 선택으로 누굴 하게 될련지…

천천히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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