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가을이 와도 너무 덥더니
갑자기 너무 추워졌어요.
옛날에는 사계절이 있는게 너무 좋았는데
지금은 적응을 못하겠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서울 주말나들이로 가면 좋은 사찰!
조계사의 제14회 국화화엄축제 소식을 데려왔어요!
가을 갈만한곳 찾으신다면
종로로 오세요!
1. 조계사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습니다.
분포가 가장 큰 종교 3개 중 하나인 불교.
서울 시내에도 곳곳에 사찰이 존재해서
현대적인 모습과 전통적인 모습의
어울림이 정말 인상적인 수도인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종로 인사동과 근접해서
외국인관광객도 정말 많이오는
조계사의 가을 축제 소식을 직접취재했습니다.
2. 제14회 조계사 국화화엄축제
햇빛에 가면 따뜻하고,
그늘에 있으면 서늘한 날.
아직 은행잎도 물들지 않았는데
날씨는 마치 11월 같이 쌀쌀했는데요.
형형색색 가을을 가장 많이 보여주는 꽃인
국화로 둘러싸인 국화화엄축제장을
바라보고 섰습니다.
올해로 14번째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10월 3일 부터 시작했습니다.
축제는 11월 14일까지이니 생각보다
널널하게 보실 수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합장을 하고
들어가시는 분들도 있고
단순 관광 목적으로 들리는 분들도 있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절이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여행 인플루언서라는 직업을 택한 이후
날씨의 영향을 매우 받는데요.
눈물이 날 정도로 쾌청하고 아름다운 날씨라,
아니면 이 사찰 속의 고유 분위기 때문이라,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이 아름다운 꽃들을 바라보았습니다.
3. 사찰풍경
사찰에 들어서면 특유의 분위기 때문인지
정말 그 모르는 아우라 때문인지
마음이 착가라앉고 고요하며
평화를 느낄 때가 많은데요.
아름다운 국화꽃으로 가득한
조계사의 풍경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해줍니다.
4. 핑크뮬리
2년 전에 왔을 때는 핑크뮬리가
정말 많이 피어었었는데
이번에는 그에 비해 규모는 더 작아졌지만
분홍 빛이 더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핑크뮬리가 주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색색의 국화가 어울어지니
어머님들이 참 좋아하는 풍경이라
저 역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다른 종교와는 다르게 와불,
반가사유상, 동자승 등을
국화로 장식한 구조물도 눈에 띄는데요.
뉴진스님의 등장과 불교박람회의
선풍적인 인기로도 느꼈지만
현대의 불교는 고유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으면서도
젊은층, 흐르는 시대와 유연하게 어울어지는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12지신을 형상화한 잔디를 입힌 조형물도
보고 제 띠인 돼지띠를 사진 찍었어요!
직접 무언가 소원은 적어 빌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소원을 빌고 오늘의 가을 나들이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조계사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저는 아무 종교도 믿지 않지만
이렇게 모두를 환영하고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게 하는 조계사로
다시는 오지 않는 2024년 가을을 느끼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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