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 가난한 무명시절에서 부터 지금의 톱스타가 되기까지의 성장기
배우 김성균은 현재 충무로의 씬스틸러이자 대표 톱스타로 자리 잡았지만, 그의 무명시절은 지금과는 전혀다른 상황이었다. 특히, 임신한 아내에게 편의점 스파게티를 사줄 수밖에 없었던 일화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성균은 연극 무대에서 생계를 이어가던 시절,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반지하 방에서 생활하며, 아내가 임신 중일 때조차도 제대로 된 음식을 사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한 방송에서
병원에서 잘 먹이라고 했는데, 편의점 스파게티밖에 줄 수 없었다”
고 고백해 당시의 힘든 일화를 고백했다. 그만큼 그가 얼마나 힘든 시기를 보냈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성균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가족의 생활비를 벌기위해 그는 비디오 가게 알바, 일용직 막노동, 택배 상하차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오디션은 그의 마지막 기회였고, 이 영화로 성공적인 영화 데뷔를 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범죄와의 전쟁’ 이후, 김성균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의 삼천포 역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무서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귀여우면서도 털털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성균은 연기 활동외에도 가족과의 시간을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 그는 아들과 함께 베트남 여행을 떠난 일화를 인터뷰에서 자주 이야기한다. 당시 길을 잃었을 때 한 베트남 여성이 도움을 주었고, 그 경험은 김성균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그는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어를 공부했던 분이더라.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처럼 느껴졌다”
고 회상했다.
김성균의 이야기는 꿈을 향한 끈기와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무명시절 일화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현재의 성공이 결코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상기시켜 주고있다. 앞으로도 그의 다양한 연기 변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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