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 정명이 재워줄꺼냐고 보민에게 묻는데도…
보민은 처음에 일방적으로 정명에게 직진했죠.
착각이 아니었어도 그럴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보민이 일관되게 다가오는 모습에 정명도 마음을 열었고요.
둘은 서로 마음을 확인했으니 데이트도 사실 양보했는데요.
굳이 나가지 않아도 숙소에서도 즐겁게 보낼 수 있으니까요.
정작 둘이 확실하게 되었는데 보민은 어딘지 불편하고 피곤해 보입니다.
너무 피곤해 보이는 보민을 위해 정명은 재웁니다.
차라리 좀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는게 낫다 싶은거죠.
보민은 정명 직업이 공개되자 생각이 많아졌죠.
늘 병원에서 있던 자신과 정명이 너무 다른 세계라고 생각해서요.
화려한 일하던 사람이라 자신과 맞을까하는 걱정이죠.
연예계에서 일했던 사람이니 너무 다를 것이라는 걱정.
너무 평범하고 일반적인 자신이 정명에게 맞을까 하는 걱정.
조용한 스타일인 보민이 정명 성격도 연예인이라 그런 거 아닐까하는 걱정.
작은 소도시에서 작은 아파트에서 평범한 부모님과 있는데요.
아무래도 연예인이었으니 만나는 사람도 다 빵빵했을 듯하고요.
자신도 모르게 괜히 자격지심도 생긴 게 아닐까하네요.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알아보는 중이라는 것도 보민은 알지만요.
그런 점때문에 이혼 후 사람도 잘 안 맞났다고 하네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도 표현도 잘 못했고요.
정명의 직업을 알게 된 어젯밤부터 뒤척이며 못 잤고요.
그러니 피곤해하고 안 자려고 했는데 그만 1시간이 잤네요.
본인이 더 당황해하더라고요.
보민이 이런 속사정을 정명에게 말하면 될 듯한데요.
사정을 모르는 정명은 보민이 피곤해하는구나..하죠.
보민이 눈 떴을 때 정명이 앞에 있어 놀랐다고 하는데요.
정명은 그래서 좋지 않았냐고 묻는데요.
보민은 즉시 반응하지 않고 좀 머뭇거리더라고요.
정명과 보민은 거리가 있다보니 정명이 간다고 하는데요.
KTX를 타고 가야 하는데 너무 멀어 자야겠다고.
정명이 그런 이유로 자기 재워줄꺼냐고 묻는.. 급 19금…
당장 답변을 못하고 살짝 당황하는 듯한 보민.
재워준다고 답을 하긴 해요.
정명이 다소 짖궃게 보민을 놀리는데요.
정명이 생각하는 복잡한 머릿 속이 좀 다르죠.
보민은 다른 생각으로 복잡하니까요.
정명이 입도 닦아주고 계속 분위기를 풀려하는데요.
보민은 별로 반응하지 않고 계속 다운 상태네요.
심지어 한숨까지 쉬는데요.
이건 좀 아니다..싶네요.
더구나 바로 옆에 정명이 있는 상황인데도 말이죠.
둘 사이는 남은 시간동안 어떻게 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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