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3’ 비하인드 & TMI 2부
1.벌크업 했는데 계속 살 빠져서 유지하느라 고생한 이준혁
-이준혁이 연기하는 3편의 악역 주성철이 오프닝 부터 등장해 압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이 배역을 위해 이준혁은 20kg을 벌크업 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원래 마른 체형인데다 촬영하면서 계속 살이 빠져서 계속 주성철의 체형을 유지해야 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결국 촬영 막바지 들어서 지금의 꽃미남 체형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주성철이 잠입한 경찰을 폭행하는 장면에서 의상에 피가 튀기는데, 하필 이 의상이 두벌밖에 없어서 감독이 직접 이준혁을 향해 신중하게 피를 뿌렸다고 한다.
2.1,2편 오디션 계속 탈락하다가 3편에 캐스팅된 배우 안세호
-토모역의 안세호 배우는 ‘범죄도시’ 1,2편 오디션에 지원하다가 탈락한 배우다. 하지만 칠전팔기 도전 끝에 결국 3편에 캐스팅 되었다.
-1,2편 오디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캐스팅 하지 못해 아쉽게 느낀 마동석과 제작진이 그를 기억하고 있다가 3편 제작이 본격화 되면서 토모역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3.알고보면 꽤 신중하게 촬영한 어려운 길거리 액션신
-마석도가 길거리의 불량배를 복싱으로 혼자 제압해 버리는 첫 등장 장면. 그동안 마동석은 취미,훈련으로 복싱 실력을 기르고 있었는데, 이 장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되었다.
-이 액션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대단하다고 평가되는 이유는 실제적으로 복싱은 글로브를 끼고 하는데, 여기서는 맨손으로 액션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글로브가 아닌 맨손 상태서 복싱 액션을 하면 단 한번의 실수로 큰 부상으로 연결될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동석과 배우들은 적절한 타이밍의 액션을 선보이게 되었는데, 그 타이밍을 너무나 기술적을 잘 맞춘 것이다. 이 부분은 할리우드 관계자들도 극찬하는 대목이다.
-마석도가 칼을 든 불량배를 향해
어 위험해!”
라고 말하다가, 불량배가 다른 방향을 보자
너 말이야!”
라고 말하며 주먹을 날리는 장면은 마동석의 현장 애드리브와 설정이다.
4.금천서 반장과 광수대 반장의 차이
-마동석의 새 직장인 광역수사대의 반장은 이범수가 연기한 장태수 반장이다.
-장태수 반장은 석도의 전 직장인 금천서 강력반 전일만 반장(최귀화)과 다른 사람이다. 전일만이 얇게 가고, 조용히 아무런 사건없이 가기 원하는 캐릭터라면, 장태수는 석도에게 실적을 강조하며 성공을 중시하는 타입이다.
-그런데 공통점이 있다면, 둘다 영화 마지막에 마석도가 다 정리하는 타이밍에 등장한다는 것.
5.감독이 두려웠다는 마동석의 문제의 애드리브
-마석도가 경찰은 ‘민중의 몽둥이’라고 말하는 애드리브 대사에 이상용 감독은 경찰을 너무 희화화 시키는 위험한 대사 아닌가 걱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동안 마석도가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SUV를 재미있게 변형해 실수한 장면을 생각해 본다면 이번 변형된 대사도 재미있다고 생각해 마동석을 믿고 이 대사를 밀어붙였다고 한다. 덕분에 이번 3편만의 독특한 유머가 살아나게 되었다.
6.한국 배우에게 맞아서 너무 행복했다고 밝힌 일본 국민 스타 배우
-‘리키’역의 아오키 무네타카는 리키의 의상, 헤어스타일 등에 대해서도 마동석과 의논해 고전적이지 않은 야쿠자의 모습을 완성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범죄도시3’는 아오키 무네타카 개인에게 있어 좋은 추억을 선물한 작품이었다고 한다. 한국의 밥차 문화를 경험하게 되었는데, 매운 걸 잘 먹지 못하자 그를 위한 스페셜 메뉴를 만들어줘서 감동했다고 한다. 하필 그 메뉴가 ‘어린이 정식’과 같아서 기억에 더 남았다고 한다.
-영화를 촬영하면서 마동석을 많이 의지했는데, 덕분에 친한 형,동생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마동석은 그를 ‘무네’라고, 아오키 무네타카는 마동석을 ‘동석 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러면서 문제의 액션, 폭행 장면에 대해서는
리키 입장에서는 마석도에게 맞는다는 게 지옥 같은 일이다. 그러나 아오키 무네타카의 입장에서는 마동석에게 맞을 수 있는 게 행복한 일이었다”
라고 밝혀 작품과 마동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범죄도시3 감독 출연 이지훈,김도건,고규필,전석호,안세호,한규원,최우준,최동구,이세호,강윤,이태규,홍준영,최광제,배누리,고건한,신현용,심영은,김기호,쿠니무라 준,박지환,배소영,류성현,유인혁,김원경,박상원,공대유,박준혁,이명직,홍이주,남지우,이충구,마동석,마동석,김홍백,장원석,유영채,김경택,김민성,차우진,마동석,이상용,이현,이승호,방길성,허명행,윤성민,김기남,남지수,김순근,남성주,정도안,정민우,피대성,설하운,엄세용,김병민,김선민,목영진,박용기,전민규 평점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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