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4년에는 제가 쓴 책이 나오질 않습니다.
아무도 관심없을 내용이지만 공개합니다. ㅋ
어쩌면 네가 책을?
하고 제가 쓴 제목에 의아한 분도 있겠네요.
2.
제가 쓴 마지막 책이 23년 1월에 나왔습니다.
제가 쓴 첫 책이 나온 게 13년이었습니다.
그러니 10년이 넘었죠.
13년부터 23년까지 해마다 신간이 나왔습니다.
3.
어떤 해에는 무려 4권이 책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신간 3권과 개정판 1권이 동시에 나왔습니다.
어떤 책은 살짝 밀리고, 어떤 책은 다소 빠르고.
그렇게 1년에 4권이 나온 적도 있습니다.
4.
개정판을 포함해서 제가 쓴 20권이 세상에 나왔고요.
제가 쓴 신간이 23년 1월이니까요.
거의 제가 책을 쓴 저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분도 많을 듯하네요.
솔직히 23년 1월도 개정판에 가까운 책이라서요.
5.
실질적으로 신간 기준으로 한다면 22년 10월이 마지막.
마지막 책이 저는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일반인 관점에서 경제에 대해 썼다고 생각하고요.
제 능력부족으로 책은 생각보다….
6.
사실 당시에 내상을 많이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제가 쓰고 싶은 책을 썼습니다.
이런 내용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
그런 내용 위주로 구상하고 집필했었죠.
7.
될 수 있는 한 제가 이미 쓴 내용과 비슷한 건 안 했고요.
이건 아마도 제가 쓴 책을 읽어보신 분은 알겁니다.
10년동안 그렇게 썼기에 아이디어 고갈도 있었고요.
몇몇 아이디어도 있긴 했지만요.
8.
내가 쓰고 싶은 내용을 썼다고 해도요.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는다면 의미없다고 봅니다.
저는 이제 사람들이 궁금해하지 않는 작가가 되었다고 생각했고요.
저 스스로도 솔직히 노력과 시간대비 아웃폼도 크진 않고요.
9.
딱히 제가 책을 써서 유명해지고 싶은 생각도 없고요.
그러기엔 책을 많이 쓰기도 했지만요.
사실 올 해 책을 내려고 하긴 했는데요.
저 자신이 동력이 사라졌는지 마무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10.
쓰긴 다 썼는데 마지막을 몇 달째 제자리걸음이니까요.
그 시간에 다른 걸 저는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눈이 안 좋아 저도 모르게 기피하는 것도 같고요.
다시 책을 쓰는 날이 올련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대중적인 책을 쓰는 사람인데 인기가 없다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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