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밥반찬 감자조림! 제철에 먹으면 더욱 맛있죠. 오늘은 부서지지 않고 깔끔하게 잘 졸여 더욱 맛있게 감자조림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재료 안내
감자 2개, 꽈리고추 15개 정도, 물엿 2T, 참기름 1T, 깨 2/3T, 간장 3 1/2T, 청주 1T, 다시마육수 또는 물 1컵, 마늘 2알, 쪽파 3뿌리, 건청양고추 또는 홍고추 2개
1T는 밥숟가락 1스푼 기준
감자조림 레시피
먼저 싱싱한 감자를 준비해서 껍질과 싹을 잘 제거하세요. 그리고 절반으로 잘라 듬성듬성 한입에 넣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감자를 자를 때 너무 얇게 썰면 감자가 부서질 수 있어요. 가급적 살짝 두툼하게 해야 부서지지 않고 좋답니다.
썰어 놓은 감자는 물에 10분 정도 담궈 전분기를 제거하세요.
꽈리고추는 절반으로 자르고, 쪽파는 2~3센치 길이로 자르세요. 마늘은 다지고, 건고추는 잘게 썰어 주세요. 꽈리고추를 함께 넣으면 아삭하니 느끼함을 잡아 더욱 맛있어요. 건고추는 매콤함이 기분좋게 올라와 더욱 맛있답니다.
후라이팬 중불에서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와 마늘을 넣고 볶아 주세요. 감자 겉 부분이 투명한 빛이 돌 때까지 볶아 주면 된답니다.
감자 겉 부분이 투명해지면, 육수, 간장, 물엿을 넣어 주세요. 다시마 육수가 함께 들어가면 감칠맛이 쏙~ 배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만약 다시마 육수가 없다면 일반 생수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잘 섞은 후 뚜껑을 덮고 5분 정도 익혀 주세요. 5분이 지나면 뚜껑을 열고 살살 잘 저어 주세요. 이때 세게 저으면 감자가 부서질 수 있어요. 뚜껑을 연채로 4분 정도 살살 저어가며 끓이세요.
국물을 계속~ 졸여가며 끓이면 감자에 쏙 배어 정말 맛있어요.
고추류와 쪽파를 넣고 ‘강불’에서 1분 정도 재빨리 볶아 주세요. 이때 너무 오랫동안 볶으면 꽈리고추의 아삭함이 죽어 맛이 없을 수 있어요. 아삭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재빨리 볶으세요.
1분 후 불을 끄고, 깨와 참기름을 넣고 섞으면 완성!
부서짐 없이 짭쪼름한~ 감자조림이 밥 반찬으로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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