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위가 따뜻하고 좋았던 것일까. 고양이는 아주 자연스럽게 노트북 위에 올라가서 자리잡고 앉아 잠을 자기 시작했는데요.
잠시후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과연 고양이가 올라가 누워서 잠든 노트북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고양이의 호흡에 맞춰 바뀌는 노트북 화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가 켜져 있는 노트북 자판에 올라가서 배를 깔고 엎드려서 세상 편안한 자세로 잠든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아무래도 노트북이 켜져 있다보니 열이 발산해 따뜻했던 모양인데요. 고양이 습성상 따뜻한 곳에 올라가서 자는 경우가 많다보니 평범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노트북 화면이 이상합니다. 어느 누구도 노트북에 손을 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바탕화면과 작업창 사이를 오고가면서 노트북 화면이 계속 번갈아 바뀌는 것이었는데요.
알고 봤더니 고양이가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배가 부풀어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키보드를 눌렀고 노트북 화면이 자연스럽게 바뀌었던 것입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고양이가 숨을 내쉬면 배가 들어가다보니 계속해서 바뀌는 노트북의 화면. 역시 못 말리는 고양이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묘하게 빠져드는 고양이”, “이게 고양이 매력이야”, “너 정말 사랑스럽구나”, “고양이는 사랑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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