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형준의 변심으로 은주와 서사가 완성되다!
형준은 은주가 계속 결이 다르다며 벽을 치는 느낌이었죠.
자신이 사랑할 때마다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트라우마도 있고요.
너무 힘들다며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겠다고 제작진에게 말했는데요.
은주는 뒤늦게 형준에 대한 마음을 확신합니다.
자신은 좀 주저주저하는게 있다고 하면서요.
이제서야 마음의 벽을 깼다고 말하네요.
일단 감정에 충실하기로 합니다.
형준은 일관되게 은주에게 진솔된 마음을 보여줬으니까요.
계속 알아보고 싶다며 형준을 최종선택했습니다.
은주는 형준과 함께 산 머리끈을 하고 왔습니다.
은주는 기다리고 있지만 형준이 금방 나타나지 않죠
그러자 형준이 안 올수도 있다는 생각을 뒤늦게 했네요.
은주는 자신이 좀 늦은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은주가 이렇게 생각하는 건 형준을 위해 좋다고 봐요.
형준이 은주때문에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는지 시청자는 알잖아요.
형준은 최종선택을 안하겠다고 제작진에게 전날 밤에 통보했는데요.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아주 늦게지만 은주에게 나타났습니다.
제작진이 일부러 은주 고민하라고 늦게 가게 한 게 아닐까하는 의심도 들고요.
제작진에게 말 한 후에도 밤새 고민 한 듯하더라고요.
사진을 보고 고민하고 뜬 눈으로 보내는 듯한데요.
아무래도 은주를 향한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사랑에 대한 실패와 같은 두려움도 크지만요.
그보다는 은주를 좋아하는 감정이 더 크다는 걸 스스로 확인했겠죠.
날이 흐리고 살짝 비도 오는 듯했는데요.
오래도록 은주가 기다리며 좀 추워보이더라고요.
형준은 미리 겉옷을 준비해서 걸쳐주네요.
형준은 말 주변이 없다며 편지를 써왔는데요.
은주가 왜 이렇게 많이 썼냐고 하는데요.
형준이 보낸 마지막 문구가 딱 한 문장이라 길게 써달라고 해놓고….
무려 3장에 걸쳐 썼더라고요.
평소 글을 쓰던 사람이 아니라면 이게 참 힘든 일인데요.
은주에게 할 말이 엄청 많았던 듯해요.
형준은 은주와 추억을 하나씩 나열하더라고요.
어제 본 사진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 아니었을까 하네요.
이 장면은 끝사랑 예고편에도 쓰일 정도로 유명하죠.
형준은 은주가 자신에게 보여줬던 마음과 행동.
자신이 은주에게 가졌던 여러 마음과 감정.
그 모든 걸 기억해내며 쓴 편지에 감사하고 고맙다고 고백하네요.
솔직하게 자신의 예전 사랑때문에 흔들렸다고 말합니다.
은주를 향한 마음과 달리 자신이 힘들었던 이유도요.
은주는 오히려 형준이 들려준 이야기에 더 좋지 않았을까합니다.
형준은 은주가 그래도 좋아 용기를 냈다고 하죠.
패러글라이딩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하더라고요.
끝으로 어떠냐고 묻자 은주는 고개를 끄덕이고요.
은주도 편지를 읽는데요.
형준이 꺼낸 추억과 같은 내용은 적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형준과 은주는 서로를 최종선택했습니다.
형준이 힘들어하며 포기도 했었는데요.
사람의 마음은 마음대로 되지 않죠.
형준은 자신이 만든 꽃다발을 은주에게 줍니다.
은주는 깜짝 놀라며 감동하고요.
둘이 어렵게 커플이 된 것처럼 아름다운 사랑 가꿔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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