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한 다음날
설사(술똥) 누는 이유!
항상 과음을 하고 난 다음날이면 대변을 볼때
묽은 변(소위 술똥이라 부르는 그것)이 나오면서
숙취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왜 설사를 하는 걸까?
술을 마신 후 알코올은 간에서
초산과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하이드으로 분해된다.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독성 물질로
다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아세트산으로 분해된다.
그러나 과음을 하게 되면
알코올을 미쳐 모두 분해시키지 못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진다.
그때 신체 수분을 유지하는 호르몬이 억제된다.
또한 알코올은 쓸개즙의 생성도 억제해
소화효소 촉진을 방해한다.
이때문에 장내 흡수율도 떨어지게 된다.
신체 수분을 조절하지 못해 묽어진 변이
소화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배설되어
설사가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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