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 시영이 방글에게 말한 예쁘네가 통했네!
마지막 데이트에서 방글과 시영은 좋은 시간을 보냈죠.
분명히 좋았는데 돌아오는 길에 방글은 말이 없었습니다.
뭔가 깊은 생각을 하는 듯해서 시영도 염려하는 눈빛으로 바라봤고요.
방글이는 고민이 깊은 듯합니다.
마음에 대한 확신이 현재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고 말이죠.
방글은 최종선택을 위해 케이블카를 타려는데요.
아직 어떤 선택도 하지 않았지만 갑자기 눈물을 흘립니다.
뭔가 마음이 아주 복잡한 듯하더라고요.
이혼에 따른 위축이 큰가 보더라고요.
상대방을 많이 좋아하는 건 잘못처럼 느껴지고요.
자기 입장에서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이요.
부담이 되는 건 아닌지라는 생각을 하나보더라고요.
돌싱글즈에서는 다 똑같은 상황인데도 말이죠.
그러다보니 늘 표현을 잘 못했나봐요.
자신에 대해 후회만 남게 된 연애였고요.
그런 일이 반복되니 스스로 움추려들고요.
괜히 자신이 상처받을까봐 스스로 보호하려고 했나봐요.
상대방 반응이 좋은만큼 뭔가 미안한 마음도 있는 것 같은.
분명히 시영이를 좋아하는데요.
자기가 이래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있던 듯해요.
어쩌면 자신이 좀 부족한 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하고요.
방글이 표정이 너무 안 좋고 쳐다보지도 않고 있거든요.
보통 탈 때 웃으면서 상대방을 보며 이야기를 하는데요.
시영은 그저 말 없이 시영을 응시하기만 하더라고요.
시영은 시간이 없으니 계속 가다리진 않고요.
분위기를 풀겸 오늘도 예쁘네라고 합니다.
이 말과 함께 방글도 어제 난리였다며 드디어 말을 하고요.
방글이 시영에게 표정이 좋고 편안해 보인다고 하니까요.
시영은 일단 자신은 탔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시영은 케이블카를 탔으니 의사표현은 확실히 한 거니까요.
방글이 좀 민망하니 풍경이 예쁘다고 말하는데요.
시영이 예쁘네하면서 방글이를 계속 쳐다보면서요.
‘네가’라고 방글이를 웃게 만드네요.
방글이는 마음이 복잡했는데 시영이 농담이 통했나봐요.
많이 울었다는 걸 시영도 알 정도였는데요.
이제 평온해졌다는 표현을 하네요.
시영은 방글을 보며 울컥했다고 하는데요.
방글이 왜 오빠가 그러냐고 하는데요.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방글이 그러는데 저절로 울컥하겠죠.
시영은 농담으로 우는 이유가 자기 거절하는 것 때문이냐고 했는데요.
방글이를 위해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려 노력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선택에 있어 부담 갖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하더라고요.
도착할 때가 되자 방글은 계속 몸을 움직이더라고요.
표정도 좋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을 이겨내지 못하는 듯하는데요.
시영은 방글이를 보며 ‘괜찮아’라고 말해주고요.
방글은 평온한 상태였다면 시영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케이블 카에 앉아 시영이 편안하게 해줬던 게 통한 듯해요.
자신을 이렇게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라면 함께 해도 되겠다고요.
대화하면서 시영에게 방글은 의지를 많이 했다고 하네요.
시영이 심장 터질 뻔했다고 하자.
방글이 이제는 그런 거 상관없다고 하네요.
아주 어렵게 이뤄진 둘이 현커를 넘어 결혼까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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