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주연을 향한 기만의 뒤늦은 마음!!
기만은 은주에게 마음을 주고 있었지만요.
은주가 형준과 잘 되는 걸 보면서 흔들리며 접은 듯했고요.
주연과는 서로 잘 맞는 듯하지만 주저하는 모습이 보였죠.
기만은 은주와 있을 때 행복하고 설레지만 잘해야한다는 부담감.
주연과 있을 때는 계속 웃고 있는 자신을 봤다고요.
그런 모습을 보니 즐거워 보인다고요.
기만도 답답한 게 자기 마음을 들여다 보지 않고요.
자꾸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어했죠.
주연이 왜 그러냐며 네 마음가는 대로 하라는 일침에 정신 차렸다고 할까요.
마지막 편지를 주연에게 썼더라고요.
주연도 기만에게 마지막에는 관심을 줬으니까요.
기만이 최종적으로 주연을 선택한 것과 달리요.
주연은 마지막 편지를 쓸 사람이 생각나지 않다고 하네요.
주연도 메기녀로 뒤늦게 투입되었는데 생각보다 관심을 받지 못하긴 했죠.
주연은 최종적으로 선택을 하지 않기로 합니다.
주연 입장에서는 누구도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하질 않았죠.
기만도 주연에게 마음을 정확히 보여주질 않았다고 해야 하니까요.
분명히 기만도 좋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보다는 본인에게서 이유를 찾더라고요.
누군가를 만나는데 있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람이었다고요.
주연은 대신에 이곳을 통해 사랑에 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더 늦기 전에 더 해보고 싶다고요.
주연 말대로 꼭 찾았으면 좋겠네요.
기만은 주연이 한마디에 결심을 굳혔죠.
주연은 기만이 그런 태도에 다른 결심을 한 듯하네요.
기만이 조금만 더 자기 마음에 집중해서 주연에게 적극적이었다면…
기만에게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항공권이 있었습니다.
아쉬움, 그리움 그런 감정들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뭔가 끝나서 그런지 굉장히 편한 기분이라고 말했네요.
기만은 마지막 편지에 주연에게 마음을 담았는데요.
주연이 한 말이 진짜 큰 울림과 가르침이 되었나봐요.
기만이 상대방이 아닌 자기 마음에 충실해서 움직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마도 기만은 예감을 한 듯해요.
주연이 나오지 않아도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 걸 보면요.
주연과 기만이 함께 있을 때 캐미가 좋았으니 잘 되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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