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3기 영철에게 한 푼도 안 쓴 여자 만난 이유
영철은 첫인상 투표가 0표라 낙담했었죠.
첫날 데이트에서 2명이 영철을 선택해서 2대1이 되었고요.
그러자 영철은 다소 득의양양하며 신났습니다.
영철은 누가봐도 모태솔로가 아니라 끊임없이 여친이 있을 듯한데요.
자기소개에서도 실제로 그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나름 자신감을 갖고 왔는데 의기소침했다 이제는 자신감 업되었네요.
영철이 자기소개를 중요시 한 이유 중 하나는 선물이죠.
출연진 모두에게 선물을 주면서 관심을 받았으니까요.
나는 솔로를 평소 잘 안 보는데 원래 남 챙기는데 기쁨을 느낀다고 하네요.
그러자 영자가 누구에게나 다 잘해주냐고 묻거든요.
노련한 영철은 대답 잘 해야 하는 건데..하면서요.
나는솔로 기간 동안은 12명에게 다 잘 할 거라고.
영철은 챙기는데 상대방이 알아주지 않으면 솔직히 서운하다고 하는데요.
똑같이 챙겨주는 걸 바라는 건 아니지만요.
최소한 표현이라도 자신에게 해줬으면 한다고요.
그러다 그런 사람 만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기에게 돈 한 푼 쓰지 않는 상대방을 만난 적이 있다고요.
어느 정도인지 궁금했었는데요.
놀랍게도 9개월 동안 사귀었는데요.
그 기간동안 한 푼도 쓴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거의 아빠랑 만나는 거 아닌가요?
커피도 안 샀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그랬을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자신이 그때는 바보 같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워낙 좋아하니 그럴 수도 있긴 한데요.
바보같다는 표현을 한 이유가 나옵니다.
맞습니다.
너무 예뻤다고 하네요.
남자에게 예쁜 여자는 그렇게해도 아무 상관이 없긴 하죠.
예쁜 여자에게 그렇게 했다고 하니 어릴때인지 알았는데요.
겨우 5년 전이라고 하더라고요.
30대 중반이면 무조건 예쁘다고 전부 퍼주는 나이는 아닌데..
그때는 정신을 못 차렸다고 하는데요.
영자가 지금은..이라고 물으니.
지금은 완전 정신 차렸다고 하는데…과연…..
이제는 정말 정신차려 더 차릴 게 없다고 하네요.
더 차리면 신생아가 된다고 하면서요.
남은 나는 솔로 23기를 보면 대략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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