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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여행 라디오스타 박물관 청록다방 관풍헌 자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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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월 여행 글에는 라디오스타 박물관과 청록다방 그리고 영월부 관아의 관풍헌과 자규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비가 꽤 많이 내리는 날의 영월 여행이었기에 다니기에 제한이 있었던 점이 조금 아쉽네요.

1. 라디오스타 박물관

이 건물은 본래 KBS 영월 방송국으로 쓰이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2006년 개봉한 영화 ‘라디오스타’의 배경으로 사용하며 유명해졌다. 라디오스타 박물관은 라디오의 탄생에서 발전까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DJ, PD, 엔지니어 등 라디오 방송과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 박물관이다.

라디오스타박물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금강공원길 84-3

들어서는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카페 건물에서 박물관 체험을 마치고 커피 한 잔을 즐겨도 좋겠다.

라디오스타 박물관은 2012년도 문화체육관광부 ‘도시 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영월읍 금강공원 내 옛 KBS 영월방송국을 국비 16억 원 등 총 38억 원을 투입하여 리모델링한 뒤 2015년 8월 13일 개관했다.

1966년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에서 출생한 영화배우 유오성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는 2011년 영월군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는데 현재까지 홍보대사 활동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영화배우 유오성은 주유소 습격사건, 친구, 도마 안중근, 안시성, 강릉 등의 영화에 출연한 한국 대표 영화배우다.

주차를 위해서는 안쪽으로 들어가 길가에 주차를 해도 되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주차 공간에 주차를 해도 된다.

지상 2층 규모의 라디오스타 박물관의 1층에서는 18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라디오방송의 역사에 관란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라디오 DJ들의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이 있다.

2층에는 예스러운 정취를 체험할 수 있는 음악다방, 라디오 방송 체험 스튜디오, 포토존 등이 있어 관람객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러한 시설이 변화하지 않고 낡았거나 고장 난 부분이 있다는 것.

항상 그러하듯 잘 만들어 놓고 관리가 되지 않아 엉망이 되어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왜 만들기만 하고 관리 비용이나 인력을 별도 고려하지 않는 것인지 아리송하다.

쓸데없는 것이라면 처음부터 만들지 말았어야 하고 이왕 만들었다면 트렌드에 맞춰 계속되는 변화를 해나가야 지속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다.

2. 청록다방

라디오스타 박물관에 이어 이곳 청록다방은 영화 ‘라디오스타’의 촬영 배경이 된 또 하나의 영월 여행 장소라 생각된다. 청결하거나 긴박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은 아니지만 한 번쯤 들러봐도 좋을 곳이라 생각된다.

청록다방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중앙로 58

외관에서부터 허름하기만 한 영월 청록다방.

영월 여행 장소라 말을 하지만 보통의 카페처럼 생각하면 실망할 가능성이 100%다.

영화 ‘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박중훈과 안성기가 커피를 마시는 공간으로 활용되었던 청록다방은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느낌마저 드는 오래된 냄새가 나는 공간이지만 곳곳에 포스터와 사진이 있어 촬영지로서의 의미가 큰 곳이다.

3. 영월부 관아

이곳은 영월부 관아로 조선 시대 관청이다.

관아는 지역의 수령이 정무를 보는 동헌과 생활을 하는 내아, 관리들이 집무를 보던 부속 건물로 구성되며 동헌 가까이에는 객사를 두어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나 대궐을 상징하는 궐패를 모시고 절을 하던 망궐례를 지냈다.

영월부 관아로 들어서는 내삼문으로 들어선다.

대단한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영월 여행 장소로 한 번쯤 가보아야 할 곳이 아닐까 생각되는 곳이다.

영월부 관아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내삼문 안으로 들어서면 너른 마당이 보이는데 이는 2013년과 2015년 발굴 조사를 하여 여러 건물 터, 바닥 포장도로인 박석, 바깥채 안쪽에 세 칸으로 된 대문인 내삼문 터 등을 발견하여 월중도에 표현된 내용을 바탕으로 복원해 현재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현재 영월부 관아의 모든 영역은 사라지고 객사 영역의 건물과 자규루만 남아 있는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자규루다. 영월부 관아의 모습은 정조 15년인 1791년에 그려진 월중도에 표현되어 있어 이를 토대로 복원 관리된다. 월중도를 확인하면 객사 북쪽에 동헌 영역의 건물 군이 구려져 있으나 현재는 도시화되면서 근현대 건물이ㅏ 들어선 상태이기에 복원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영월 여행 장소 3곳의 소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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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CP-2023-0038@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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