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3기 영식과 순자는 서로 꽂힌 듯!
영식은 첫인상 0표에서 첫날 데이트로 순자와 만났습니다.
순자와 영식은 88년생으로 같은 나이로 말놓자고 하죠.
순자가 먼저 말하고 머뭇거리니 영식이 말 놔버리네요.
약간 오해가 있긴 했지만 순자 첫인상 말했으니 영식 차례라는데요.
첫만남에는 영숙과 순자였고 무전기 첫인상은 영숙었다고 하고요.
첫 선택 인터뷰에서 순자와 영숙 사이 고민하다 순자 택했다고 하네요.
순자는 영식 원픽이 영숙이라고 생각했다는데요.
이유는 여자의 촉이라며 서로 웃더라고요.
영식이 자신을 원픽으로 해서 순자는 좋아하는 듯하더라고요.
순자는 주로 뭔가 하나에 꽂히는 편이라고 해요.
예를 들면 남자가 웃기면 그거에 꽂혔다고 하네요.
영식의 어떤 점에 그렇다면 뭔가에 꽂힐지 궁금하네요.
영식에게도 물으니 순자를 택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영식은 본업에 열정적인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하네요.
순자가 못믿어하자 자신이 첼로 켜는거 촬영도 했다고.
영식 말을 들으면 순자랑 비슷한 듯해요.
영식도 보니 뭔가에 꽂히면 계속 좋아하는 듯합니다.
오늘 밤이 넘기 전 순자랑 꼭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하고요.
영식은 자기 소개 후 인상이 변한 사람 중 한 명이 순자라고 합니다.
첼로를 잡자마자 딱 돌변하는 모습이 그렇다고 하죠.
아무래도 영식도 꽂히면 집중하는 스타일 같아요.
대체적으로 9월과 10월에 공연이 많으냐고 영식이 묻는데요.
봄에서 가을쯤에 공연이 몰려있다고.
그러자 영식이 한 번 공연에 가봐야 겠다고 하죠.
공연을 하게 되면 평일이나 주말이 없게 되는데요.
그럴 때에도 남자친구가 이해하거나 좋아해주면 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비슷한 직업이 아니면 힘들긴 하죠.
거기에 같은 밴드 멤버들이 다 남자라고 하네요.
영식이 공연때문에 그런 건 이해된다고 말했거든요.
그러자 순자가 한 말입니다.
더구나 밤합주를 하게 되면 잘 수밖에 없는 환경인데요.
남자친구가 그걸 편하게 받아들이기 힘들 듯해요.
영식도 질투 많은 사람이면 힘들겠다고 하고요.
순자도 입장을 바꿔도 그렇다고 하네요.
자신이라도 그런 상황이면 화날 수도 있겠다고요.
다만, 자기 밴드 남자들보면 그런 생각이 안 들수는 있다고…
갑자기 순자의 고민타임이 되어버렸는데요.
자기 나이에는 활동하는 여자는 거의 없다고.
대부분 회사로 가서 기획하거나 지도를 한다고요.
순자가 한 말을 다 듣고 영식은 감탄합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순자가 꿋꿋하게 하고 있는 걸요.
멋있다고 칭찬하네요.
순자는 술 이야기를 좀 기피했는데 엄마가 보고 있어 그렇다고요.
알고보니 주량이 강하고 따지지도 않고 마시는 듯.
그 이야기하면서 영식과 빵빵 터지며 웃네요.
영식은 순자와 데이트가 아주 만족스러웠나봐요.
본인 철학이 있으면서 겸손하고요.
상큼 발랄하고 통통 튀면서 매력이 많다는 걸 시적으로 표현하네요.
영식은 이성이 술 먹고 연락 끊기는 거 싫다고 하죠.
그 말듣고 순자가 괜히 찔리는지 빵터지고요.
그보다는 예의없는 걸 제일 싫다고 합니다.
처음 까불한 이미지와 달라 좋았다고 하네요.
동갑인데도 자신보다 어른 같다고요.
순자도 영식에 대해 호감이 더 커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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