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코스닥 상장사 메쎄이상(408920)이 주관하는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 ‘2024 메가주 일산(MEGAZOO)’이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561개사 1139개의 부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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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EGAZOO는 국내 펫페어 최초로 비즈니스 전용 홀을 운영하며,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했다. 특히 80여개의 해외 업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존은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국내 제조사 및 유통업체 간의 협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대기업 유통 MD 상담 부스와 비즈니스 라운지를 별도로 조성해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 간의 미팅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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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ZOO는 또한 세계적 펫 산업 전시회인 PET FAIR SE ASIA (동남아), SuperZoo (북미), CIPS (중국) 등 23개의 글로벌 유관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참가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제공하며, 한국 반려동물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메쎄이상은 글로벌 펫 시장이 매년 약 5%씩 성장하고 있으며, 2032년까지 780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김의준 기자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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