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정말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는 생명체인데요. 여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바람이 불고 추웠는지 뜻밖의 장소에 들어가 몸을 녹이고 있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용도를 아는지 모르는지 고양이는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의외의 장소에서 몸을 녹일 뿐이었는데요.
보자마자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고양이의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일상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추웠는지 아빠의 컴퓨터 발밑에 놓여져 있는 발 전용 난로 위에 올라간 고양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떡하니 봐도 발 난로 위에 아무런 의심없이 올라가서 자리잡고 앉아 몸을 따뜻하게 녹이는 중인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날 아빠 작업실에 들어간 고양이는 따뜻한 곳이 어디 없나 돌아다니다가 컴퓨터 아래 놓여져 있는 발 난로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 난로가 따뜻하고 좋은지 좀처럼 나올 생각하지 않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사실 용도가 말 그대로 발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것인데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자리를 점령해서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중인 고양이의 엉뚱함에 웃음만 나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네”, “너가 왜 거기서 나와”,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인가요”, “고양이 대박이네”, “정말 이해하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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