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3기 미방분 영식은 순자에게 롱디에 대해 언급
순자와 영식은 첫날 데이트를 했죠.
둘은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 후 산책하기로 했는데요.
걸으며 대화하는 건 느낌이 또 다르죠.
순자가 나는 솔로 방송 후 한 달 도피할까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영식이 그 말을 듣자마자 나도..라고 하네요.
3일 정도는 폰은 꺼 놓을 거라고 하면서요.
영식은 다 흩어져서 왔는데 창원 사람이 있다고.
상철이 창원사람이라 같은 곳에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특별한 일이 없으면 창원 시내에 있는다면서요.
둘은 나는 솔로 23기 모인 사람들에 대해 평하는데요.
다들 좋은 사람인 것도 있지만요.
이렇게 다함께 모이는 게 쉽지 않은데 참 좋다고요.
길거리에 갑자기 고양이가 나타났는데요.
둘 다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대화가 통하네요.
영식은 고등어냥과 치즈냥 한 마리를 기르고 있다고.
영식 인스타에서도 두마리를 보긴 했는데요.
녀석들이 하도 할퀴어 무려 3번이나 쇼파를 바꿨다고 하네요.
털때문에 보풀이 일어나 침대보는 두세 달에 한 번씩 교체한다고.
고양이를 너무 귀여워 하나봐요.
야옹들이 손가락 물면 그냥 물린다고 하네요.
그랬더니 현재 손가락에 구멍나 있다고.
영식이 순자가 서울이니까 롱디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를 했는데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창원에 있지만 금요일에 서울에 올라가면 된다고요.
순자가 롱디 해봤냐니 안 해봤다며 빵 터지네요.
너무 영식이 롱디에 대해 긴 이야기를 해서 그랬는데요.
자신은 좋아하면 롱디든 아니든 상관없다고 하네요.
일주일에 2번 정도 만나는 거니 롱디여부가 중요하지 않다고.
영식이 하는 말에 순자가 거의 기계적으로 ‘그렇구나’라고 하니.
리액션이 너무 작위적이라는 말을 듣냐고 묻는데요.
순자가 예능처럼 반응을 자주 하는지 그렇다고 하네요.
둘은 연꽃 하나가 늦게 피었다는 말로 이야기 꽃을 피웠는데요.
영식이 우리처럼 늦었다고 하니 순자가 아니라고..
곧 늦게 피는 건 괜찮은데 먼저 지면 안 된다고 말하네요.
이미 결혼한 88년 생들이라고 하는 영식이 웃으니까요.
순자가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요.
영식은 우리들은 마지막까지 남아있다고.
둘은 무려 30분이나 호수를 산책했는데요.
영식은 계속 농담도 하면서 대화를 이끌어가고요.
순자도 농담에 맞춰주면 둘이 이야기하는데요.
이렇게 대화를 했으니 영식이 순자에 대한 자신감이 좀 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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