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하루 이틀도 아닌, 매일 밤마다 자고 있으면 냄새 나는 양말이 코를 덮고 있어 잠에서 깨는 집사가 있습니다.
분명히 빨래 바구니에 벗어놓은 양말이 어떻게 침대까지 오게 된 것일까. 혹시나 집에 자신도 모르는 귀신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 집사는 오랫동안 고민했는데요.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고 생각이 든 집사는 매일 밤마다 잘 때면 자신의 코를 뒤덮는 양말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확인해봐야겠다고 생각한 것.
그렇게 자신이 잠든 침대 주변에 카메라를 설치한 집사는 정말 생각지 못한 상황이 카메라에 찍혀 있음을 깨닫고 화들짝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니 글쎄, 잠든 집사의 코에 냄새를 풀풀 나는 양말을 올려놓은 범인은 다름 아니라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였던 것.
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잠든 집사의 코에 냄새가 나는 양말을 올려놓은 것일까요. 궁금해도 너무 궁금한 상황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산둥에 사는 집사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무슨 영문인지 매일 밤마다 자고 있으면 냄새 나는 양말이 자신의 코를 뒤덮자 고개를 갸우뚱했다고 합니다.
잠들기 전만 하더라도 침대에 없었던 양말이 어떻게 침대까지 올라오게 된 것일까. 하루 이틀도 아닌 매일 밤마다 벌어지자 집사는 감시 카메라를 설치, 귀신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보기로 합니다.
결과는 어땠을까. 소름 돋도록 집사의 코를 양말로 뒤덮는 범인은 집에서 키우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였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잠든 집사에게 다가오더니 입에 물고 있는 양말을 코 주변에 떨어뜨렸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앞발로 양말을 꾹꾹 누르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인데요. 무엇보다 소름 돋는 사실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의미 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집사에게 골탕을 먹인다는 사실에 무척 흡족해 보이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인데요. 정말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가 분명해 보입니다.
보면 볼수록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행동을 뒤늦게 깨달은 집사는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해하고 싶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평소 집사에게 쌓였던 스트레스를 이렇게 풀어왔던 것은 아니었는지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박이네”, “너 정말 똑똑하구나”, “강아지가 집사에게 복수하는 방법”, “진짜 대박 반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우리집 고양이의 머리 위에는 작은 무 하나가 떡하니 자라있어요(?)”
- 고양이가 식빵 굽는 자세로 앉아있는 모습 보고 자란 강아지의 앉는 법
- 등에 붙힌 파스가 손 닿지 않길래 강아지한테 떼어달라 했더니 벌어진 일
- 크리스마스트리에 리본 달자 “옆으로 좀 옮겨서 달라” 잔소리하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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