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신 전화는 부부 치정 사건일 듯
MBC에서 새롭게 지금 거신 전화는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금토드라마니 가장 치열한 시간대에 시작했습니다.
주인공으로 유연석과 채수빈이 나오고요.
전작이 워낙 웰메이드라고 칭송을 받았던 작품인데요.
대신에 시청률은 좀 아쉬웠던지라 이어 받기는 조금 어려울 듯한데요.
경쟁작도 열혈사제2가 이미 시작되어 꽤 버거울 수도 있을 듯하죠.
1회만 놓고보면 저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드라마라고 봅니다.
유연석이 연기한 백사연은 대통령실 대변인입니다.
원래는 아나운서였는데 야망이 아주 강한 사람인 듯합니다.
채수빈이 연기한 홍희주는 백사진 아내입니다.
수어를 하고 있어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방송국에서 뉴스 시간에 자막으로 수어를 실시간으로 하는 일을 합니다.
여기에 장규리가 연기하는 나유리는 방송국 아나운서로요.
백사연 팬이라며 아주 좋아하는 걸로 나옵니다.
허남준이 연기한 지상우는 1회에는 아직 출연하지 않았고요.
첫회에서 한국이 납치되어 실시간으로 언론을 통제하는 걸로 나옵니다.
근데, 대변인이 뭔가 납치사건을 컨트롤까지 하는 뉘앙스가 나오는데요.
보통 그 정도 업무는 아닌 듯한 걸로 아는데요.
그 순간에 갑자기 스팸번호같은 전화가 옵니다.
홍희주를 납치하고 있다는 연락이었는데요.
홍희주는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협박범에게 잡혀 덜덜 떨고 있었죠.
백사언은 협박범이 가짜라고 생각하며 상대하지 않으려 하죠.
집에 전화해서 홍희주 상황을 묻는데 집에 없는데도 별 의심을 안 합니다.
납치범에게 죽일려면 죽이라고 단호하게 말하죠.
홍희주는 듣는 건 다 가능한 듯한 느낌으로 알아듣는 듯하네요.
납치범이 건 전화는 오로지 백사언에게 걸리고요.
저절로 목소리 변조를 통해 통화하게 되어있는 폰이라고 하죠.
초반에 홍희주는 백사언이 TV 모니터에 나왔을 때 멍하니 쳐다봅니다.
그러더니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적개감을 드러내는데요.
알고보니 부인이라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요.
백사언도 홍희주에 대해 애정보다는 오히려 적대감 비슷하게 있습니다.
협박범은 교통사고가 나며 홍희주가 물리치게 되는데요.
백사언이 영국대사를 만나는 파티에서 다시 전화를 받게되죠.
이런 리셥션이 협박범이 온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데요.
심지어 홍희주와 자신에게 벌어진 자세한 걸 전부 알고 있더라고요.
알고보니 바로 홍희주가 전화를 했던 거더라고요.
어쩐지 홍희주가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요.
사실 홍희주는 원치 않던 결혼이었고 언니 대타로 한 결혼이었습니다.
양가에서 정략적인 결혼이었고 이를 백사언은 숨기려고 한 거고요.
생각지도 못한 전개가 시작되더라고요.
홍희주가 한 행동으로 인해 백사언은 홍희주에게 관심갖게 되는.
아마도 그런 전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유연석과 채수빈이 둘 다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듯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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