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기도 끝날 때까지 사료 안 먹고 기다리는 강아지 모습 / Chris Credendino
세상에 이렇게 착하고 또 착한 강아지가 어디 있을까요. 눈앞에 사료가 버젓히 놓여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빠 기도가 끝나기만 기다리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대부분 강아지들은 허겁지겁 사료 먹기 바쁜데요. 하지만 이 강아지는 신기하게도 사료를 먹지 않고 꾹 참고 기다렸다가 밥을 먹었죠.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이 강아지는 차분하게 먹을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아빠 기도가 끝나자 먹은 것일까요. 보고 또 봐도 너무 신기합니다.
아빠 기도 끝날 때까지 사료 안 먹고 기다리는 강아지 모습 / Chris Credendino
사연은 이렇습니다. 태어난지 11주가 된 아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강아지는 아빠가 사료 한가득 담은 밥그릇을 들고 오자 꼬리를 흔들어 보이며 다가왔는데요.
잠시후 아빠가 밥그릇을 내려놓자 아기 강아지는 허겁지겁 먹기는 커녕 바닥에 갑자기 엎드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눈앞에 버젓히 사료를 놔두고 먹기 보다는 바닥에 엎드린 녀석. 알고 봤더니 아빠가 두 손을 모아서 기도를 하고 있었던 것.
아빠 기도 끝날 때까지 사료 안 먹고 기다리는 강아지 모습 / Chris Credendino
네, 그렇습니다. 강아지가 바닥에 엎드려 있었던 이유는 아빠의 기도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입에 침이 한가득 고였을텐데도 불구하고 아기 강아지는 먼산만 바라보며 아빠 기도가 끝나기만 기다렸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빠의 기도가 끝났고 기도 끝나기 무섭게 아기 강아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사료를 허겁지겁 먹었다고 하는데요.
아빠 기도 끝날 때까지 사료 안 먹고 기다리는 강아지 모습 / Chris Credendino
배고픔에도 불구하고 아빠의 기도가 끝나기만 차분히 기다리는 아기 강아지. 정말 의젓하고 대견할 따름입니다.
자신의 기도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준 아기 강아지가 허겁지겁 사료를 먹고 있자 아빠는 자랑스럽다며 정성껏 쓰담쓰담해줬다고 하네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 “강아지 진짜 대견스러워”, “이걸 참아내다니 대단해”, “너 좀 멋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빠 기도 끝날 때까지 사료 안 먹고 기다리는 강아지 모습 / Chris Creden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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