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 뒤에도 감정은 남는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일본 드라마입니다.
일본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보다는 다소 덜 자극적입니다.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에 인기있는 이유 중 하나가 자극적입니다.
이게 꼭 맞는지 모르지만 덕분에 인기를 끄는 요소는 분명합니다.
일본 드라마는 한국에 비해 덜 자극적이지만 그런 이유로 좋습니다.
로맨스 드라마같은 경우에도 다소 느린 템포로 진행됩니다.
뭔가 일본스럽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 로맨스가 꽤 있는데요.
대부분 그런 드라마나 영화는 일본 소설이 원작이 경우가 많은데요.
「이별, 그 위에도」는 찾아보니 따로 원작은 없는 듯하더라고요.
전개되는 것이나 설정은 일본다운 느낌은 분명히 있습니다.
일본 로맨스 드라마 특징은 뭔가 결말이 정해진 느낌이 있었는데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미 슬픈 결말을 알고 있는거죠.
그런 상황에서 반전이 나오긴 하는데 그마저도 더 슬프게 하는 장치일 뿐입니다.
이별 그 뒤에도는 그렇게 볼 때 거꾸로 새로운 삶을 받은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사카구치 켄타로입니다.
로맨스 장르에 뭔가 최적화된 배우라는 느낌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사랑후에 오는 것들에도 출연했죠.
한국에서 만든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해당 드라마를 너무 저는 좋았는데요.
이번에도 또 다시 로맨스 드라마에 출연하며 정말 열일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리무라 카스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요.
저도 제목은 알고 있는 「불량 소녀, 너를 응원해」출연했네요.
일본에서는 연기뿐만 아니라 흥행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듯합니다.
그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듯하더라고요.
처음 시작했을 때 사카구치가 전혀 나오질 않아 의아했는데요.
서로 첫눈에 반해 사귀게 된 사에코와 유스케에게 불행한 일이 생깁니다.
그 전에 둘은 유스케가 하와이에서 피아노치며 서로 알게 되었는데요.
갑작스러운 일로 유스케가 사에코를 지키려다 운명을 달리하죠.
유스케의 심장은 카즈마사에게 가게 됩니다.
누구에게 이식되었는지 비밀이지만 감사 편지를 익명으로 사에코가 받고요.
서로 존재는 모르지만 운명처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같은 지역에 있어 저절로 만나게 되는데요.
카즈마사는 이식 받은 심장으로 기억마저도 전이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이전과 다른 생활습과과 식습관이 생기죠.
여기에 사에코를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끌리게 되고요.
사에코도 역시나 카즈마사와 비슷한 습관 등을 보며 끌리게 됩니다.
너무 이성적이지만 심장을 이식했다고 기억이 전이되는 건 말이 안 되긴 합니다.
뇌를 이식 했다면 이해가 되지만요.
점차적으로 카즈마사는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이전 심장 주인 기억이 떠오른다는 걸 깨닫죠.
말이 안 되지만 이런 일이 생겼다고 의사에게 항변하고요.
저는 현재 3부까지 보긴 했는데요.
뒤로 갈수록 사에코와 카즈마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궁금하긴 하네요.
여기에 카즈마사는 이미 결혼한 미키가 있는 상황이니까요.
감정이라는 느낌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는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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