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파이터 회종 입단 무용수 12인과 갓호종.
스테이지 파이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결승까지 치뤄져서 최종적으로 12명이 STF댄스컴퍼니에 입단했죠.
먼저 12명에게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수석 무용수로는 최호종 한국무용수가 선정되었죠.
총점 1000점으로 갓호종이라는 표현답게 1등을 했습니다.
중간 중간에 1등을 놓치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인정을 받았죠.
다들 최호종이 1등 할 걸 예상하고 당연시 할 정도였죠.
중간에 결승 직진에 기무간이 빠지면서 여러 논란이 있긴 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자체가 원래 논란이 없는 경우는 없긴 하니까요.
그보다는 저는 무조건 엠넷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든걸 칭찬합니다.
한국에서 엠넷이 아니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 수조차 없다고 보니까요.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한 대다수는 무대공연을 하는 사람입니다.
어느 장르를 불문하고 대부분 무대공연하는 사람들은 힘듭니다.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여유는커녕 생존까지 걱정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제대로 꽃피울 수있는 시간도 없이 포기하는 사람이 많고요.
대부분 그런 이유로 국립이나 도립, 시립 단체에 소속되길 원합니다.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으며 무용을 할 수 있으니까요.
프리랜서로 독립해서 나와 더 높이 날 수 있으면 좋겠지만요.
한국에서 이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프리랜서로 나와도 금전적이 문제는 거의 대부분 아카데미나 개인 레슨으로 해결하죠.
그 이외에 본업인 무대공연으로는 먹고 살기 힘듭니다.
한국에서 무대공연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정도는 뮤지컬 정도가 유일할 겁니다.
그만큼 척박한 한국 무대공연에서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한 분들은 기뻤을 겁니다.
아마도 한국에서 무대 공연으로 팬덤까지 생기려면 외국 유수에서 수상을 받아야 할 겁니다.
그 정도는 되어야 팬덤이 생겨 한국에서 공연을 해도 흥행이 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의 그들만의 공연으로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실제로 이번 스테이지 파이터에도 소속된 무용수는 거의 안 나온걸로 압니다.
외부 활동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특히나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하면 자신들 공연에 분명히 지장을 받을테니까요.
저는 그렇다해도 개인의 인지도를 올리기위한 노력을 더 많이 해야한다고 봅니다.
순수하게 공연을 보는 것도 좋지만 무용수에 대한 팬덤이 시작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사실 지금의 뮤지컬도 팬덤 덕분에 이만큼 성장했다고 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를 보러오는 사람이 늘면서 시장 자체가 커진거죠.
무대 공연도 이번 스테이지 파이터를 통해 시장이 커지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출연했다는 것만으로도 분명히 광고효과가 있을 겁니다.
결승까지 간 경우는 더욱 그렇겠죠.
여기에 STF 댄스 컴퍼니같은 경우에 팬덤이 엄청나겠죠.
이들이 어떤 공연을 할지는 정확히 몰라도 그건 분명합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갖고 공연을 신청해서 볼 것이라고요.
이를 바탕으로 해외까지 공연을 나간다면 금상첨화죠.
엠넷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순수 무용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불가능은 아니라고 봅니다.
충분히 가능한 일인데요.
먼저 한국에서 하는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보여주는 게 먼저겠죠.
12명에 들지 못했지만 아쉬운 무용수도 많죠.
오디션의 특성상 특히나 이게 어느 정도는 인기투표인 거라서요.
12명이 뽑혔을 뿐 다들 실력은 엇비슷하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니까요.
스테이지 파이터를 보면서 내내 감탄하며 인간의 몸을 저렇게가 가능하구나..
무대 공연하는 사람들이라 뮤직비디오는 평생 남을 듯해서 다들 좋아할 듯해요.
한국에서 무대공연을 위한 무용수가 풀이 많지는 않을 듯한데요.
이렇게 널리 알려져 이제 이들에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했던 64명의 무용수 모두를 응원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