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들 깜짝 놀란 듯합니다.
보통 첫 눈이 오면 전 이런 표현을 자주 했습니다.
인정할 수 없다고요.
대부분 첫 눈이 오면 아주 살짝 오거든요.
2.
그것도 자고 있는 새벽에 오더라고요.
밖을 보면 눈이 왔다는 티도 안 나고요.
그러니 절대로 나는 첫 눈으로 인정 못한다.
거의 해마다 이렇게 저는 주장했는데요.
3.
어제 일기예보에서 오늘 눈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막상 어제 밤에 눈이 온다는 이야기는 하더라고요.
저는 자기 전까지는 눈을 보진 못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눈이 왔다고 하네요.
4.
밖을 내다보니 눈이 온 듯은 하네요.
대신에 눈이 길에 쌓이진 않고요.
그렇지 않은 곳에 눈이 쌓여 있긴 하네요.
제가 볼 때 눈이 오진 않았습니다.
5.
그러더니 오전에 드디어 눈이 오기 시작하네요.
눈이 꽤 많이 온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창 밖으로 오는 눈만 봤는데요.
딱봐도 많이 오는 듯하네요.
6.
이 정도면 첫 눈으로 인정해야죠.
이걸 첫 눈으로 인정 안 하면 이상하죠.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눈이 오면 네이버 바탕과 카톡이 변하죠.
7.
확실히 둘 다 눈이 내리는 걸로 변했네요.
밖을 내다보지 않아도 눈이 오는 걸 알 수 있게요.
점심에 밖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눈이 꽤 많이 와서 우산을 쓰고 나가긴 했습니다.
8.
눈이 장난 아니게 오긴 하네요.
우산에 눈이 쌓여 좀 무겁자 느껴질 정도로요.
걷다 중간에 눈을 털어야 할 정도로요.
확실히 눈이 많이 온다는 느낌이었습니다.
9.
저는 영화를 봐야 해서 극장에 들어갔는데요.
다 본 후 나오니 눈은 그쳤습니다.
그쳤지만 엄청나게 많이 왔다는 게 보이네요.
곳곳에 눈이 가득 가득 쌓였으니까요.
10.
인도를 걸으면서도 조심해야 걷게 되네요.
우산을 쓰지 않고 다니는데 갑자기 폭탄이 내립니다.
나무에 쌓여 있는 눈이 떨어지면서 말이죠.
최대한 피했는데 제대로 머리에 맞기는 했습니다.
다들 첫 눈이 이렇게 많이 오는 건 처음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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