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하게도 입맛이 보통 까다로운게 아닌 고양이가 있습니다. 사료가 너무 비싸길래 값싼 사료랑 섞어서 줬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요.
아니 글쎄, 고양이가 갑자기 사료들을 바닥에 뱉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봤더니 고양이가 뱉은 사료들은 값싼 사료였죠.
네, 그렇습니다. 집사가 다른 사료와 섞어서 챙겨주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값싼 사료만 골라서 바닥에 “퉤! 퉤!” 뱉은 것이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메이메이(妹妹)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고양이는 유독 입맛이 까다로운 고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얼마나 입맛이 까다로운지 아무 사료나 먹는게 아니라는 것.
다만 문제는 집사가 녀석만 키우는게 아니라 다른 고양이도 같이 키우는 다묘 가정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사료 값이 부담되는 것이 사실인데요.
하루는 기존에 먹였던 사료와 가격이 2배 정도 저렴한 사료를 새로 구입한 집사는 이 두 사료를 섞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기존에 먹였던 사료는 가격이 비싸다보니 내심 집사도 부담이 되었던 것. 그런데 고양이 반응은 놀라웠습니다.
그냥 주는대로 잘 먹을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값싼 사료만 골라서 바닥에 뱉는 고양이였는데요. 정말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자기는 값싼 사료는 절대 먹지 않는다는 것을 어필이라도 하고 싶은지 계속해서 사료를 뱉어내는 녀석. 입맛이 까다로운 고양이 때문에 집사는 그저 난감할 따름이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못 말리는 고양이”, “입맛이 보통 아닌가 보네요”, “너 진짜 못 말리는구나”, “집사 뒷목”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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