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비롯한 반려동물은 발톱이 길게 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발톱을 잘라줘야 합니다.
다만 문제는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발톱 자르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는 것. 여기 사연 속의 고양이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하루는 발톱이 너무 길었길래 집사는 큰 마음을 먹고 고양이의 발톱을 잘라줬다고 합니다. 그것도 힘겹게 하나 하나 발톱을 다 자른 것.
우여곡절 끝에 발톱 자르기에 다 끝난 집사는 고양이를 내려놓았더니 뜻밖의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다고 합니다.
아니 글쎄, 고양이가 다른 가족의 품에 쏙 안겨서는 발톱을 자른 자신을 원망의 눈빛으로 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너무 황당하고 귀여운 이 상황에 웃음을 참지 못한 집사는 서둘러 사진을 찍어 SNS에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른 가족의 품에 안겨서는 집사를 향해 째려보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그것도 원망이 가득 담긴 눈빛이었습니다. 고양이는 자기 발톱을 자른 집사가 원망스러웠는지 한동안 째려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자기 자신을 생각하고 발톱을 잘라준 집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기는 커녕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째려볼 뿐이었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고양이 못 말리네요”, “누가 누굴 째려보는 건지”, “고양이 표정 좀 보세요”. “집사가 이 상황 후회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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