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은행 기준금리 하락에 당신은 살아남을 준비가 되었는가?
무엇인가 일이 벌어지면 사람들은 반응합니다.
좋아하고 기뻐하는 사람들.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들.
슬퍼하고 실망하는 사람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25%에서 3%로 0.25%p가 낮아졌습니다.
지난 번에 이어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이런 경우는 최근 들어 딱 2번 있었다고 합니다.
IMF때와 코로나 때.
둘 다 한국은 엄청난 위기 상황이라고 할 수 있었던 때입니다.
지금은 그 정도로 위기냐고 묻는다면 사람들마다 다를 듯합니다.
직장을 평온하게 다니는 분들은 체감으로 느껴지지 않나다고 할 수 있고요.
자영업 같은 쪽은 내수침체가 장난이 아니라고 할 듯합니다.
한국은행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내린 건 시장에서도 놀랐습니다.
지난 번에 내렸으니 이번에는 거의 대다수고 동결을 예상했죠.
그만큼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뜻입니다.
그동안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내려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KDI가 가장 앞장서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현재 한국 경제 상황을 볼 때 늦기 전에 낮춰야 한다고요.
경기가 침체되는 것에 한국은행의 늦은 결정이 한 몫했다고도 하죠.
한국은행은 이런 점을 1년 뒤에 가서 봐야할 일이라고 항변합니다.
그동안 경기 회복에 대한 부분도 있지만요.
무엇보다 금리를 낮춰 부동산이 다시 튈까봐 염려한 측면이 있었죠.
이제 물가상승률은 안정되었고요.
경기가 침체로 가고 있으니 물가가 상승하기는 힘든 시절이죠.
여기서 물가마저 상승한다면 한국은 절망으로 빠지는 거니까요.
정부가 워낙 대출을 규제해서 쉽게 부동산 대출을 받기도 힘듭니다.
대부분 은행에서 현재 내년이 되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을 듯하고요.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관세를 통한 미국 우선주의로 수출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 예상되죠.
그렇지 않아도 한국은 현재 내수라고 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수출이 그나마 버텨주면서 한국 경제를 이끌고 가고 있었는데요.
이마저도 현재는 내년에 불안한 상황입니다.
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유가가 그나마 안정적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스라엘의 중동 관련 전쟁.
이런 것들은 어느새 일상화되면서 뚜렷한 변동성은 현재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은행이 볼 때 일단 경제를 살리는 게 우선이라고 본 거겠죠.
여기서 더 지체되면 경기가 회복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은 거의 대부분 대출이 변동금리입니다.
그동안 높은 금리로 인해 힘들었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 오늘 증권사에서 문자가 오더군요.
CMA를 비롯한 대다수 단기 금융상품 금리가 내려간다고 말이죠.
은행은 이런 건 기가 막히게 금장 적용해서 금리를 낮춥니다.
아직까지 대출 금리가 낮아진다는 문자는 없습니다.
대출 금리가 기준 금리에 연동되는 건 아니지만요.
큰 틀에서는 결국에 연동이 되니 조만간 내려가지 않을까 예상은 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다시 벌어졌죠.
이로 인해 환율이 다시 움직이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큰 변동은 없지만 어떻게 될 지는 미지의 영역이긴 합니다.
2번 연속 기준 금리를 내렸다는 건 상횡이 다소 심각하다는 반증입니다.
최근에 주식 시장도 좋지 않지만요.
부동산 시장도 상승하던 추세가 멈춘 것 같은 뉴스가 많습니다.
분양 시장은 좋은 입지 등은 경쟁률을 볼 때 아직까지 괜찮다고 해도요.
대비해야 합니다.
정신차리고 여기서 추락하지 않도록 말이죠.
대체로 이럴 때 살아남은 사람에게 기회가 옵니다.
기회는 살아남은 사람에게만 오는 법이죠.
지금은 야수의 심장으로 뛰어들 때가 아니라요.
쫄보의 삼장을 갖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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