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소중한 가족이자 반려견 연탄이가 안타깝게도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뷔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를 통해 반려견 연탄이가 강아지별로 긴 여행을 떠났다고 고백했는데요.
이날 뷔는 “안녕하세요 아미(팬덤명) 여러분 따뜻한 연말 보내고 계시죠?”라며 “날씨는 아직 춥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아미 분들께 노래로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라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박)효신이 형과의 듀엣도 그렇고 곧 발매될 제가 너무 존경하는 빙 크로스비님과의 캐럴 또한 준비하는 동안 즐거웠던 기억이 스쳐지나갑니다. 그러다보니 올해도 벌써 12월이네요”라고 전했는데요.
뷔는 “사실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건 최근에 연탄이가 강아지별로 긴 여행을 떠났어요”라며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 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아미 여러분들께도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미 분들께서 연탄이가 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한 번씩 떠올려 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라며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죠.
끝으로 뷔는 “아미 분들도 다시 만날 그날까지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며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뷔는 장문의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살아생전 반려견 연탄이와 함께 찍었던 사진들을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울렸는데요.
실제 반려견 연탄이는 뷔가 지난 2017년 가족으로 입양한 포메라니안 강아지로 알려졌습니다.
뷔는 종종 반려견 연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해 팬들 사이에서도 이미 반려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합니다.
반려견 연탄이를 입양하기에 앞서 강형욱 훈련사를 찾아가 좋은 보호자가 되기 위해 미리 조언을 구한 일화가 알려져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뷔는 작년 1월 11일 입대해 현재 육군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일병으로 복무 중에 있으며 오는 2025년 6월 전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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