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욕조에서 발견된 톱스타의 안타까운 최후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나카야마 미호(53)가 비극적인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그녀는 지난 6일 도쿄 시부야구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이날은 그녀가 크리스마스 콘서트 오사카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약속된 시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소속사가 자택을 방문하면서 사망 사실이 밝혀졌다고 언론매체는 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부검 결과 그녀의 사인은 목욕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한 익사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약물 복용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사고사로 결론지어졌다고 한다.
2. 아이돌부터 톱 배우까지, 나카야마 미호의 빛나는 여정
나카야마 미호는 14살의 어린 나이에 드라마로 데뷔하며 일본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따.
이후 영화 #러브레터 를 포함한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았다.
가수로도 성공을 거둔 그녀는 ‘트위드네 노구네’, ‘WAKU WAKU 시켜’ 같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당시 일본을 대표하는 톱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1980년대 후반, 그녀는 시즈카 구도, 미나미노 요코, 아사카 유이와 함께 일본 #여자아이돌 4대천왕으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다고 한다.
2002년에는 뮤지션 츠지 히토나리와 결혼해 프랑스로 이주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나, 2010년 영화 #사요나라이츠카로 복귀하며 그녀의 변함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알려져 있다.
3. 세대를 초월한 명배우, 팬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다
나카야마 미호의 죽음에 세계 여러 팬들과 동료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러브레터의 이와이 슌지 감독은 “내년 30주년 기념을 함께하자고 약속했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될 줄 몰랐다”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저 한 시대를 빛낸 배우가 아니라 세대를 초월한 아름다움과 연기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나카야마 미호의 명복을 빕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영원히 팬들의 마음 속에 살아 있을 것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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