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가족처럼 지낸 매니저에게 사기당한 충격적인 이야기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 새끼’에서 천정명은 자신이 겪은 충격적인 사건을 고백했다.
16년 동안 함께 일했던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한 것.
천정명은 매니저를 가족처럼 생각하며, 그의 부모님까지 사랑했던 사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믿음이 깨지고, 매니저는 천정명뿐만 아니라 그의 부모님에게까지 사기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천정명에게 큰 정신적 충격을 주었으며, 심지어 그는 연예계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천정명은 “너무 힘들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사문서 위조, 금전적 피해와 인간적인 배신
천정명이 당한 사기는 단순한 금전적 피해를 넘어 인간적인 배신을 동반했다.
천정명은 “매니저가 내 모르게 계약을 처리하고 돈을 미리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급히 사무실에서 연락을 받았고, 회사에 갔을 때 이미 피해자들이 모여 있었다.
천정명은 그 순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다”고 회상하며, 빚 독촉을 받던 사람들의 얼굴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천정명은 많은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았고, 피해 금액이 상상 초월할 정도로 크다고 덧붙였다.
5년 공백기 후, 다시 일어선 천정명
사기를 당한 후 5년 동안 작품을 하지 않았던 천정명은 그 기간 동안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어릴 때부터 저축한 돈으로 생활을 이어갔으며, 결국 다시 활동을 결심했다.
부모님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보며 정신을 차린 그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최근 작품과 시나리오가 들어오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제는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팬들은 그의 빠른 회복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미우새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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