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다보면 모임을 자주 개최하게 됩니다.
제가 주최하는 것들이 있다보니까요.
저절로 오프 모임을 추진하게 됩니다.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2.
이왕이면 1명이라도 요청이 있다면 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온라인과 달리 오프로 모이는 느낌이 다르죠.
온라인에서는 조용한 분도요.
오프라인에서는 몇 마디라도 하게 됩니다.
3.
바로 눈 앞에서 사람이 있으니까요.
저절로 저도 질문을 하거나 말을 걸게 되죠.
그런 식으로 오프에서 만나면 다르긴 합니다.
연말이라 그렇게 오프를 하게 되었습니다.
4.
모임을 하게 되면 언제나 참가신청을 받습니다.
신청하신 분들은 나름 신중하게 생각했겠죠.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니까요.
서로가 시간을 내서 모여 특정 장소에 모입니다.
5.
날짜와 시간까지 정하고 서로 만나게 되는거죠.
모이는 사람이 많으면 좀 더 신경쓰게 됩니다.
적으면 커피숍에서 만나면 되지만요.
사람이 많으면 커피숍에서 대화하긴 힘들긴 하죠.
6.
그럴 때는 모임 장소를 섭외합니다.
대부분 그런 곳들은 미리 인원을 이야기합니다.
그에 따라 비용도 대부분 지불하고요.
서로가 약속을 한 부분이니 믿고 추진하게 되죠.
7.
이럴 때 참여를 못 하는 건 괜찮습니다.
우선순위에서 모임이 먼저인 건 아니잖아요.
저는 주최자라서 어떤 일이 있어도 우선순위지만요.
그런 경우에는 미리 연락을 하는 게 맞겠죠.
8.
참여한다고 하고선 연락이 없으면 답답합니다.
그것도 그거지만 기껏해서 장소 섭외까지했는데요.
참여를 한다고 해 놓고 연락이 없잖아요.
준비한 입장에서는 사실 맥이 빠지죠.
9.
보통 인원보다는 혹시나 해서 넉넉한 장소를 섭외합니다.
그만큼 들어가는 비용도 제가 지불하고요.
사람간의 약속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하지 못할 약속은 안 하는 편입니다.
10.
할 수 있는 건 약속하지만요.
그렇지 못하다면 확실히 못한다고 말하는게 맞습니다.
이런 약속도 똑같지 않을까합니다.
최소한 불참이라는 의사표현이라도 했다면 좋은데요.
아주 작은 기본부터 사람을 판단하는 기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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