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윤석열 탄핵 집회에서 특별 무대 예고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공연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10일 자신의 SNS에 “금요일, 윤석열 탄핵 집회에 이승환밴드 출동하는 썰 푼다”라고 밝히며 직접 집회 참여를 알렸다.
공연에서 그는 자신의 대표곡을 특별히 개사해 부를 예정이며, 예컨대 덩크슛은 “탄핵하라 윤석열”이라는 메시지로 개사되고, 돈의 신은 “돈의 힘으로”라는 새로운 가사로 관객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의 메시지에 팬들은 “늙지 않는 열정의 비결”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촛불집회와 이승환의 소리 철학
이승환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음향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개런티도 필요 없지만, 최소한의 음향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전하며 자신만의 철저한 소리 철학을 드러냈다.
소리 덕후로 불릴 만큼 공연 퀄리티에 열정을 쏟는 그의 태도는 대중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이승환은 촛불집회의 주최 측인 촛불행동에 1213만 원을 기부하며 기부 내역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기부처를 달리해도 여러분의 선한 마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집회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 반응과 사회적 메시지
이승환의 이번 행보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니 늙지도 않아요”, “따뜻하게 입고 갈게요” 등의 댓글에서 그를 향한 응원과 기대를 엿볼 수 있다.
그는 또한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환탄절’ 기부 릴레이에도 참여하며 음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승환의 이번 공연과 메시지가 촛불집회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향한 목소리를 확산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촛불집회 # 행동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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