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 기후동행카드란? 체크카드, 신용카드, 카드사별 혜택 비교
지난 30일 8개 카드사가 후불형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할인 혜택 및 캐시백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어떤 카드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발급 받는 게 좋을지 고민 중일 분들을 위해 각 8개 카드사의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깔끔하게 비교 정리해보았습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란?
우선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기존 충전형 카드와 달리 별도의 충전 과정 없이 서울시 내에서 대중교통을 일정 금액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혜택형 카드입니다. 현재는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롯데, 하나, 비씨, NH농협 등 총 8개 카드사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후불 교통카드 시스템과 같이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대중교통 요금은 다음달 고객의 결제일에 자동 청구 됩니다. 하지만 일반 교통카드와 다른 점은 최대요금이 31일 기준 6만 4000원, 28일 기준 5만 8천원으로 책정된다는 점인데요. 물론 정액 이하 금액을 이용한 경우에는 실제 이용한 금액에 한해서만 청구됩니다.
체크카드 발급을 원한다면 [신한, KB국민, 하나, NH농협], 신용카드 발급을 원한다면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롯데, 비씨, NH농협] 카드사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각 카드사 별 특징 및 혜택을 비교해볼게요.
[체크카드] 기후동행카드 후불
카드사별 혜택 비교
카드사 | 전월실적 | 최대 할인한도 | 할인영역 및 할인율 | 할인제공 기준 |
신한 | 20만/40만/60만원 | 6,000/8,000/10,000원 | -온라인 쇼핑(11번가,GS SHOP)/OTT/배달앱/ 온라인 서점 5%-커피/편의점/잡화 5% |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
KB국민 | 20만원 | 12,000원 | -커피/편의점/약국/패스트푸드 2%-KB페이 쇼핑/올리브영 5%-영화 5%-스포츠 2% |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
하나 | 10만원 | 5,000원 | -편의점 1,000원-서점 1,000원-베이커리 1,000원 | 건당 1만원~5만원 이상 결제 |
NH농협 | 20만/50만/80만/120만원 | 6,000/10,000/18,000/ 25,000원 | -온라인 쇼핑몰/온라인 서점/어학시험 5%-CGV 2,000원-배달앱 3%-통신요금 2,500원-커피 10%-GS25 3% | 건당 1만원~5만원 이상 결제 |
(c) 머니투데이
4개의 카드사의 체크카드는 모두 연회비가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다를텐데요.
하나카드의 경우 전월실적 10만원과 단순한 혜택 구조를 제공하며 기후동행카드를 서브카드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할인 혜택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할인 제공 횟수는 월 2회, 연 6회이며 한달 간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4개의 카드사 중 할인 한도가 가장 큰 편이며, 신한카드와 NH농협카드는 전월실적에 따라 할인한도가 커지기 때문에 할인영역 및 비율을 참고하여 본인의 라이프스타일, 경제 생활 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신용카드] 후불 기후동행카드
카드사별 혜택 비교
카드사 | 전월실적 | 최대 할인한도 | 할인영역 | 연회비 |
신한 | 40만/80만/120만원 | 8,000/12,000/17,000원 | 쇼핑, 커피 등 | 12,000원 |
삼성 | 40만/80만원 | 12,000/24,000원 | 쇼핑, 커피 등 | 7,000원 |
KB국민 | 40만원 | 21,000원 | 쇼핑, 커피 등 | 10,000원 |
현대 | 50만/100만원 | 30,000/50,000원 | 쇼핑, 커피, 대중교통 등 | 20,000원 |
롯데 | 30만/70만/150만원 | 7,000/10,000/15,000원 | 기후동행요금 | 10,000원 |
비씨 | 30만/70만/100만원 | 10,000/20,000/30,000원 | 대중교통, OTT, 구독 등 | 7,000원 |
NH농협 | 30만/50만/80만/120만원 | 10,000/15,000/25,000/34,000원 | 쇼핑, 커피, 어학시험 등 | 10,000원 |
(c) 머니투데이
신용카드의 경우 할인 영역 및 비율이 복잡하기 때문에 일일이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몇 가지 참고사항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삼성카드는 쇼핑, 커피 등 영역에 12,000원, 24,000원의 할인 한도를 걸고 있지만, 해외가맹점 결제건에 한해서는 전원실적 및 한도제한 없이 1% 할인을 제공합니다.
롯데카드의 경우 전월실적에 따라 7,000/10,000/15,000원의 할인 한도가 있지만, 국내가맹점 결제건에 한하여 전월실적 및 할인한도 제한 없이 0.5% 할인을 추가 제공합니다. 또한, 롯데카드는 대중교통 요금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데, 전월실적에 따라 최소 7000원부터 1만5000원까지 할인됩니다.
또, 주목할만한 점은 현대카드가 7개 카드사 중 유일하게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는 대신 기존에 있던 신용카드(현대카드Z work Edition2)에 후불형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넣었다는 점인데요. 현대카드Z work2는 다른 기후동행 신용카드와 비교했을 때 할인한도가 눈에 띄게 크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전월실적 요건인 50만원을 채우면 온라인 쇼핑·편의점·커피·도서·대중교통 5개 영역에서 월 최대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5개 영역별 월 할인율과 할인한도는 각각 10%, 6,000원입니다.
전월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할인한도도 월 최대 5만원으로 커집니다. 현대카드Z work2 고객은 후불형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현대카드로부터 대중교통 요금도 10%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각 카드사 별 기후동행 카드의 혜택을 비교해보았는데요. 각자 본인의 라이프스타일, 경제 생활 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여 기후동행 카드 혜택을 마음껏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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