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전 연휴에는 정자항을 찾아서 맛있는 대게도 먹고,
바다가 보이는 울산 카페도 들렀는데요.
정자항 바로 근처에 위치한 카페 높이었습니다.
3층으로 이루어진 넓은 건물이었으며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주차장은 그리 크지 않아서 어찌 주차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한자리가 나서 겨우 주차할 수 있었고요.
매장 내부에는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다리가 아프신 분들도
방문하기 문제 없겠더라고요.
매장의 내부는 아주 넓은데 사람들이 굉장히, 매우, 무지 많았습니다.
그래서 자리를 잡는 것도 일이었고, 키오스크를 보니 주문시 음료가 나오기까지
1시간 이상 걸린다고 붙어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온 것 어쩌겠나 싶어서 일행은 자리를 찾아서 배회하고
저는 몇 가지 빵을 먼저 담아 보았습니다. 빵은 위생적인 쇼케이스에
진열이 되어 있어서 그나마 괜찮았고요.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많아서 무얼 고르나 생각하면서
천천히 몇 가지 빵을 골라 보았습니다.
그리고 음료도 몇 잔 주문을 하였고요.
3층에는 모형인지 진짜인지는 몰라도 경비행기가
전시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창이 아주 큰데 창밖으로는 바다가 한눈에 보입니다.
겨우 자리를 잡고, 빵부터 먹었는데요.
음료를 기다렸다가 먹을 수가 없는게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빵 먼저 후딱 먹어 치웠네요.
참고로 포크도 다 떨어졌다고 굉장히 죄송해 하시며 나이프를 포크처럼 쓰시라고 몇개 챙겨주시더라고요.
이렇게 사람 많을 줄 알았으면 일회용 포크를 준비하면 될텐데 그 부분이 조금 의아하였습니다.
바로 앞으로는 파도가 치는 해수욕장이 있어서
시원한 풍경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거의 대부분의 잔은 일회용 컵이었는데
아이스 음료도 종이컵이라서 그게 좀 아쉬웠네요.
플라스틱 컵을 준비하는 준비성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거의 1시간 넘게 기다려서 겨우 제가 주문한 음료들을
받아 올 수 있었습니다.
거의 영겁의 시간이 걸린 것 같은데 다음번 명절에는 좀 한가한 카페를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음료가 맛이 좋고, 바다 뷰가 참 좋았던 울산 카페라서
다음에 한적할 때 와보고 싶었네요.
음료를 다 먹고 나서는 바로 앞의 해수욕장에 산책을 하러 나갔는데
멀리에서 보기와는 다르게 너무 쓰레기가 많고 더러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시즌이 아니라 그런지 아니면 여름 동안 쌓여서 그런지 청소가 필요해 보이더군요.
아무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긴 했지만
바다를 보니 기분이 풀렸던 카페였어요.
음료도 맛이 좋긴 하였고요.
카페 높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1길 111
주소 : 울산 북구 정자1길 111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 21:0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2-28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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