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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놀자②]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를 가다 아이들에게 어디 놀러가고 싶은 곳이 있는지 물어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대답이 ‘키즈카페’다. 썩 달갑지 않은 대답이기도 하다. 삐걱삐걱 쇳소리 나는 모래놀이터에서 놀거나 동네 골목길에서 공을 차는 게 대부분이었기 때문일까. 키즈카페는 왠지 모르게 유난스럽고 호사스럽게 느껴진다. 아이들을 너무 온실 속에서 놀게 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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