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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기자로 잘 나갔는데 돌연 장애 아이 엄마로 살아간 이 여성 영화 '그녀에게' 리뷰 상연(김재화)은 국회 출입 정치부 기자로 탄탄대로 인생을 그렸던 여성이다. 40대에 정치부장, 50대에 편집국장을 꿈꾸며, 아들딸 둘을 낳아 잘 기르고 대학 들어가고 나면 마당 있는 전원주택으로 이사하겠다는 계획이 철저한 사람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모든 계획은 180도 달라진다. 쌍둥이가 태어나던 날, 축복과 상처는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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