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철 덫으로 개미 사냥…기묘한 거미용수철처럼 작동하는 독특한 덫으로 베짜기개미를 한 마리씩 사냥하는 호주 열대우림의 거미에 시선이 집중됐다. 거미가 사냥감을 잡는 방법은 여러 가지지만, 거미줄의 탄성에너지를 극대화한 전례가 드물어 학계가 주목했다. 호주 매쿼리대학교 아제이 나렌드라 교수 연구팀은 29일 보고서를 내고 호주 퀸즐랜드주 열대우림에서 최근 진행한 열흘 동안의 현장 조사 성과를 전
체중 2g...작고 소중한 유대류 새얼굴호주에서 몸무게 2g 안팎의 초소형 유대류 신종이 발견되면서 유대류의 독특한 생태에 관심이 쏠렸다. 캥거루와 코알라 정도로 알려진 유대류는 사실 호주와 주변 지역에 수백 종이 분포하며, 이번에 확인된 신종은 그 다양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다. 호주 연구팀은 서호주박물관과 퀸즐랜드공과대학교 등 자국의 다양한 시설에 보관된 플라니갈레(Planigale) 표
안항구에라 먹이, 오징어·물고기였다백악기 익룡 안항구에라(Anhanguera)가 물고기와 오징어를 섭취했다는 사실이 화석 분석 결과 확인됐다. 약 1억1300만 년 전 현재의 남미 지역에 서식한 익룡 안항구에라의 중요한 생태가 파악되면서 학계의 관심이 모였다. 호주 커틴대학교 연구팀은 이달 18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보고서를 게재했다. 브라질 북동부에서 발굴된 안
[남극사진관] 남극의 커플들척박한 환경이지만 남극에서도 사랑은 피어난다. 수많은 동물들은 서로 한 쌍의 짝을 이뤄 가정을 이룬다. 남극에서 가장 사납기로 유명한 ‘갈색도둑갈매기(Brown skua)’도 마찬가지다. 몇 년 전 짝을 이룬 이 갈색도둑갈매기 부부는 남극 킹조지섬에서 둥지를 틀었다. 다정한 젠투펭귄 한 쌍의 모습. 펭귄은 남극에서 금슬이 좋기로 유명한 동물이다. 특히 젠
개미들도 공생 관계?...뜻밖의 발견덩치 큰 개미들이 작은 개미의 집을 찾아 몸 청소를 받는 희한한 상황이 관찰됐다. 서로 다른 종의 개미가 이러한 관계를 맺는 것은 곤충계에서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스미스소니언국립자연사박물관(SNMNH) 곤충학자 마크 모펫 박사 연구팀은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관찰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애리조나주 남동부 치리카와 산맥 기슭의 건조한 사막
균형 무너진 야생늑대 무리 안락사 충격영국의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늑대들이 서로를 공격하는 일이 발생, 무리 전체를 안락사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동물학자들은 늑대 무리의 힘의 균형이 무너진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잉글랜드 남동부 캔터베리에 자리한 야생동물보호구역 와일드우드 트러스트(Wildwood Trust)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와일드우드 트러스
딱 한 번 교미...신기한 장수풍뎅이 생태장수풍뎅이 암컷은 일생 단 한 번 교미를 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곤충계에서는 드문 희귀한 생태에 학계는 물론 대중의 관심이 모였다. 일본 야마구치대학교 곤충학자 코지마 와타루 부교수 연구팀은 17일 공식 채널에 이런 내용의 관찰조사 보고서를 냈다. 이번 성과는 지난 14일 국제 동물생태학회지에 먼저 소개됐다. 장수풍뎅이는 커다란 몸집과 늠름한
개소리를 내는 고양이가 존재한다고?천진난만한 표정과 커다란 삼각형 귀가 특징인 모래고양이가 개처럼 “월월” 짓는 희귀한 영상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모래고양이 울음소리가 화제가 된 것은 미국 유타주 호글동물원이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던 짤막한 동영상이다. 고양이가 개와 똑같은 울음소리를 내는 영상을 알고리즘 때문에 접하게 된 이들 사이에서 인공지능(AI) 생성 영상 논란이 일어났기 때문
번식 위해 스스로 꽃을 포기한 식물더 많은 종의 새가 꽃가루를 옮기도록 화려한 꽃을 포기한 덩굴식물이 확인됐다. 미국 필드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은 지난달 말 공식 채널을 통해 대만 중부 시터우 삼림지대에 자생하는 다년생 덩굴식물 아에스키난투스 아쿠미나투스(Aeschynanthus acuminatus)의 신기한 생태를 소개했다. 대만을 비롯해 일본 오키나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
다른 생물 몸 빼앗은 초희귀 문어 포착젤라틴 몸을 가진 피낭동물 살파를 승용차처럼 타고 유유히 바다를 이동하는 문어가 카메라에 잡혔다. 미국 수생생물 전문 사진가 헨리 쿠퍼 씨는 지난해 말 캘리포니아 앞바다에서 투명한 봉투 안에 쏙 들어가 어디론가 향하는 문어를 발견했다.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자세히 들여다본 헨리 쿠퍼 씨는 투명 봉투가 피낭동물의 일종인 큰살파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살파는 술
1억년 전 광합성 버린 기생식물의 신비생존을 위해 광합성 기능을 버리고 클론 증식을 택한 기묘한 기생 식물 발라노포라 자포니카(Balanophora japonica)의 중요한 생태가 규명됐다. 일본 오키나와과학기술대학원대학교(OIST) 및 고베대학교, 대만 타이베이시립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18일 조사 보고서를 내고 발라노포라 자포니카의 놀라운 생존 전략을 소개했다. 발라노포라 자포니카는 일본
아나콘다, 1200만년 간 몸집 변화 없었나아나콘다는 무려 1200만 년 넘게 크기 변화가 없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주 오래전 지구에 출현한 아나콘다속 조상이 현생종보다 덩치가 컸다는 게 학계 중론이어서 이번 연구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고생물학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 최신호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사
담뱃불 붙인 남성에 물줄기 뿜은 흰돌고래흰돌고래가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성에 물을 뿜는 동영상이 인기다. 훈련을 통해 담뱃불에 정확히 물을 분사한 흰돌고래의 뛰어난 지능과 생태에도 관심이 모였다. 랴오닝성 다롄시에 자리한 다롄성아시아월드수족관(大連聖亞海洋世界)은 최근 공식 웨이보를 통해 담배를 피우는 남성 관람객에 물을 뿜은 흰돌고래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남성 관람객이 담뱃불을
입밖에도 이빨 돋는 심해어의 미스터리점박이은상어(Spotted ratfish)의 수컷이 이빨이 돋은 돌기를 가진 이유는 짝짓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점박이은상어가 속한 은상어류는 상어와 약 3억8500만 년 전 분기한 계통으로 석탄기에 등장해 중생대에 번성했다가 현재 약 40종만 남은 미지의 심해어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고생물학 연구팀은 이달 초 발간된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조
초희귀 파란 랍스터가 2마리나...로또약 200만 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난다는 파란색 랍스터(로브스터)가 올여름 미국에서 연달아 2마리나 잡혀 시선이 집중됐다. 대체로 붉은빛이 도는 랍스터의 껍질이 파란색을 띠는 이유에도 관심이 쏠렸다.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는 최근 공식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올해 7월 포획된 파란색 랍스터 넵튠을 소개했다. 현재 이 학교는 넵튠을 사육하며 특이 랍스터의
슴새는 왜 정확한 타이밍에 똥을 쌀까한반도와 일본 일대에서 번식하는 철새 슴새는 오직 비행 중에 볼일을 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슴새의 배변은 일정하고 정확한 간격으로 이뤄진다는 놀라운 사실도 밝혀졌다. 일본 도쿄대학교 조류학 연구팀은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슴새의 독특한 배변 활동 정보들을 담은 관찰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33살 최고령 코뿔바다오리, 시선강탈지금까지 발견된 개체 중 나이가 가장 많은 33살 코뿔바다오리(Atlantic puffin)가 캐나다에서 포착됐다. 펭귄을 닮은 중소형 조류 코뿔바다오리는 뭔가 억울한 표정 때문에 조류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캐나다 뉴브런즈윅대학교 조류학 연구팀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새끼를 지극정성으로 키우는 33살 고령의 코뿔바다오리를 소개했다. 캐나다 머차
토마토가 고대의 독을 부활시킨 이유갈라파고스 제도의 야생 토마토 일부가 수백 년 전 버린 독을 다시 장착한 원인이 일부 규명됐다. 야생 동식물의 진화 되감기 사례가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이 쏠렸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UCR) 진화생물학 연구팀은 2일 조사 보고서를 내고 갈라파고스 제도의 화산섬에서 독소를 다시 만들어낸 야생 토마토의 생태를 소개했다. 이 희한한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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