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16구 사이에 낀 개 한 마리고대 이집트 무덤에 뒤죽박죽 쌓인 미라들이 실은 일정한 규칙에 따라 안치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 미라 사이에서는 미라화한 갯과 동물 한 마리도 발견됐는데, 왜 함께 묻혔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다. 스페인 라라구나대학교와 네덜란드 레이던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이집트 룩소르 서안 테베 네크로폴리스 무덤 TT209에 대한 발굴 조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캄브리아 폭발 뒤엔, 똥의 진화가캄브리아기 대폭발로 알려진 캄브리아기 방산에 동물의 배설물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가설이 제기됐다. 장을 가진 동물이 늘면서 바다에 대량의 분변이 생겼고, 이것이 유기물과 영양분을 깊은 바다까지 실어 나르면서 새로운 생태 공간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주장이다. 호주 플린더스대학교와 독일 카를스루에 주립자연사박물관 공동 연구팀은 이달 초 국제 학술지 Tren
지자기 태양폭풍 억제력 과대평가?태양에서 날아오는 강력한 입자와 방사선을 막아주는 지구 자기장은 인류를 지키는 보이지 않는 방패로 불린다. 그런데 미 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이 자기장의 보호 능력을 새롭게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초강력 태양폭풍에 대한 기존 해석이 잘못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연구팀은 지난달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관측 보고서를 내고,
우주 최대 입자가속기 후보 시선집중가장 강력한 입자가속기는 스위스 제네바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아니라, 별이 죽으며 일으키는 초신성 폭발일지 모른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수리창조연구센터 연구팀은 2023년 발견된 Ibn형 초신성 SN 2023uqf가 극도로 높은 에너지의 입자를 만들어내는 페바트론(PeVatron) 후보일 수 있다는 연구
카론 자전, 오래전에는 10배 이상 빨랐나명왕성의 위성 카론이 약 40억 년 전에는 지금보다 10배 이상 빠르게 자전했을 가능성이 떠올랐다. 얼음 위성 카론 표면의 산맥에 자전 속도가 느려진 흔적이 남았다는 연구 결과에 시선이 집중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및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카론 북반구 오즈 테라 지역에 자리한 특이한 산맥과 단층 지형을 분석한
티렉스 새끼, 실은 집고양이 크기였나성체 몸길이 10m가 넘는 백악기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는 새끼 때 고양이 정도의 몸집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석을 정밀 분석한 이번 조사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가 한 번에 알 20~30개를 낳았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 바스대학교 니콜라스 롱리치 교수 연구팀은 여러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생후 1년 미만 티라노사우루스의 화석들을 분석, 이런 결론
오른손잡이, 사람만의 특징일까요사람은 글씨를 쓰고 물건을 던질 때 한쪽 손을 주로 사용한다. 특히 인류는 오른손 선호가 뚜렷해, 문화권에 차이가 있어도 대부분 오른손을 쓴다. 한쪽 팔다리를 선호하는 행동은 인간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고양이와 개도 먹이를 꺼내거나 장난감을 붙잡을 때 특정 앞발을 반복해 사용한다. 2019년 관련 연구들을 종합한 메타분석에서는 고양이의 약 78%, 개의 약
외계행성에도 자기장...첫 증거 포착외계행성에도 자기장이 존재한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잡혔다. 외계행성도 지구와 같은 기상 현상이 벌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최근 나온 터라 더욱 관심이 모였다. 프랑스와 칠레 천문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런 내용을 담은 관측 보고서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애스트로노미(Nature Astronomy) 2일 자에 실었다. 연구팀은 태양계 밖에 자리한 뜨거운 목성형
바티노무스가 먹지 않고 버티는 비결대형 등각류 바티노무스(Bathynomus)속이 수년간 먹이를 먹지 않고도 버티는 비결이 학자들의 관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연구팀은 이달 5일 자 국제 학술지 셀(Cell)에 조사 보고서를 내고 바티노무스가 거대한 위장, 대사 억제 능력을 조합해 수년간 먹이활동 없이 견딘다고 전했다. 바티노무스속은 원래 먹이가 적은 심해에 서식하고,
말벌에 SOS...식물의 놀라운 생존법잎과 줄기를 갉아먹는 애벌레가 접근하면 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강낭콩의 방어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규명됐다. 식물이 SOS 신호를 보내는 메커니즘을 분자 수준에서 알아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은 지난달 27일 자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낸 관찰조사 보고서에서 강낭콩이 위험을 감지하고 말벌을
거울 보고 자기 인식...벨루가 추가요거울 자아 인식(mirror self-recognition) 능력이 해양 포유류 흰돌고래(벨루가)에서도 확인됐다. 거울에 비친 자신을 인식하는 것은 인간을 포함한 소수의 동물만 가진 고도의 기능으로 통해왔다. 미국 뉴욕시립대학교 헌터 칼리지 연구팀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관찰조사 보고서를 냈다. 이들의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전립선비대증 예방, ‘이 횟수’가 중요합니다우리는 보통 전립선을 “나이가 들면 커지는 기관”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활동적인 기관’입니다. 그리고 이 기관은, ‘얼마나 자주 사용되느냐’에 영향을 받습니다. 생각보다 명확한 연구 결과 하버드 의대 연구진은 수만 명의 남성을 장기간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는 꽤 흥미로웠습니다. 사정 빈도가 높은 그룹일수록 전립선 질환(특히
전갈 집게와 독침 금속 배합의 비밀주된 무기인 독침과 집게를 금속으로 강화하는 전갈은 종이나 사는 환경에 따라 금속의 배합을 달리 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SNMNH)과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the Royal Society
화성 왕복 135일에 끊는 새 경로 발견인류가 달 다음으로 주목하는 탐사 대상 화성에 기존의 계산보다 최대 4배 빨리 다녀올 지름길이 발견됐다. 지금 기술로 지구에서 화성을 갔다 오려면 400~500일이 소요될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 브라질 노테플루미넨세주립대학교(UENF) 연구팀은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지구와 화성의 왕복 일수를 기존 대비 약 4분의 1로 줄일 새로운 경로를 발견했다고
3억년 전 문어 화석, 뜻밖의 대반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어로 여겨졌던 고대 화석이 실은 앵무조개라는 반전 결과가 나왔다. 앵무조개는 멸종한 암모나이트와 근연종이며, 오징어나 문어 같은 두족류와는 먼 친척관계다. 영국 레딩대학교 고생물학 연구팀은 이달 8일 발간된 국제 학술지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보고서를 냈다. 이로써 가장
지구 온난화 속도는 변화 없다더니지구 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10년간 지구 온도가 0.35℃나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70년부터 2015년까지 지구 온난화 속도는 10년 단위로 약 0.2℃ 미만인 점과 비교하면 충격적이다. 독일 국책기관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PIK) 연구팀은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
우주에 머물면 정말 머리가 나빠질까우주개발 열기가 날로 뜨거워지면서 미중력 공간이 인체에 주는 영향에도 관심이 모였다.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지구 저궤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장기 체류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의 몸에 나타나는 현상을 두고는 전문가들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ISS에 머무는 각국 우주비행사들은 한번에 짧게는 며칠부터 6개월, 더 길게는 1년을 머문다. 미 항공우주국(NA
독극물 시안화물이 생명의 근원이라고?고농도에 노출되면 목숨을 잃고 마는 맹독성 화합물 시안화수소(HCN)가 아이러니하게도 지구 생명 탄생의 기본이었을지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샬머스공과대학교 연구팀은 23일 조사 보고서를 내고 얼어붙은 시안화수소에서 DNA의 재료가 생성되는 과정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미국화학회(ACS)가 발간하는 ACS Central Science
갈비뼈로 머리통 두드리는 희한한 물고기록헤드 포처(Rockhead poacher)의 머리에 난 구멍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천연 스피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동을 내기 위해 신체 구조가 극단적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에 학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수생생물 연구팀은 최근 조사 보고서를 내고 해수어인 록헤드 포처의 기상천외한 소통 방법을 소개했다. 학명이 보스라고누스 스와니(Bo
"이것"있는 노년, 치매 위험 40% 낮다... 일본이 밝힌 연구결과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라 더 두렵습니다. 그런데 같은 나이, 비슷한 생활을 해도 치매에 걸릴 확률이 눈에 띄게 낮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공통점 중 하나가 바로 반려동물입니다. 실제 일본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는 반려동물, 특히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의 치매 발병 위험이 약 40% 낮다는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오늘은 반려동물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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