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통증과 우울증의 관계, 오랜 통증 부위 많을수록 우울 4월호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통증을 겪는 부위가 많을 수록 우울증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연구에서는 C-반응성 단백질과 같은 염증 지표와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SFTS 바이러스 치료제 최초 개발, 생존율 100% 확인일명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로 불리는 급성 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가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남재환 교수 연구팀이 mRNA 기술을 기반으로 이뤄낸 성과다.
신약 개발 과정 가속화 기술,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나노DEL은 물뿐만 아니라 유기 용매에서도 안정적으로 분산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DEL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무수반응'도 가능하며, 여러 개의 DNA 태그를 부착해 DNA 손상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제시했다.
인공 지문 기술, ‘보안성’의 잠재력을 제시하다서로 다른 두 사람의 지문이 똑같을 확률은 무려 640억 분의 1이라고 한다. 그보다도 훨씬 더 똑같을 확률이 낮은, 사실상 "한없이 0에 수렴하는" 인공 지문 기술이 개발됐다.
면역항암제 효능 확대, 혈액암 넘어 고형암까지항암치료를 방해하는 ‘나쁜 세포’만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 약물이 개발됐다. 이로써 고형암 치료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 개발 가능성이 생겼다.
암 조기 진단해내는 ‘액체 생검’, 감도 높이고 오류율 낮췄다혈액 검사를 통한 암 조기 진단 기술에 있어 또 다른 진전이 나왔다. 기존보다 민감도는 높이고 오류율은 낮춤으로써, 보다 정확한 검출 및 진단이 가능해졌다는 연구 결과다.
초정밀 웨어러블 기기는 어디까지? ‘피부의 호흡’ 측정 기술 개발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웨어러블 기기는 온도 변화와 수증기, 이산화탄소를 비롯해 피부에서 방출될 수 있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의 변화까지 측정할 수 있다.
정밀 맞춤형 치료제 개발할 수 있는 엑소좀 제작 기술DGIST-경북대 공동연구팀이 엑소좀을 활용한 정밀 맞춤형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엑소좀 표면을 직접 변형하지 않고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안정적으로 부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치매 위험 감소 효능 재검증, 당뇨·비만 치료제가 뇌 건강 지킨다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대중에게는 비만 치료제로 잘 알려진 약물에 뇌 건강 보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다시 한 번 발표됐다.
세포 내 소기관 대사작용 실시간 관찰한 양자 센서 개발한양대학교 화학과 연구팀이 살아있는 세포 내 소기관 대사작용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양자 온도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화) 밝혔다.
장기 코로나 증상 해결 가능성 제시한 세계 최초 후보물질PASC, 이른바 장기 코로나로 알려진 이 증상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몇 주, 심하면 몇 달 동안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호주의 다학제 연구팀이 이에 대한 해결 가능성을 내놓았다.
알츠하이머와 바이러스 감염, 명확한 연결고리 확인최근 연구에서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로 인해 알츠하이머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한다.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알츠하이머와 바이러스 감염 사이의 연관성을 밝혔다.
흘리는 땀이 적어도 분석 가능한 광학 바이오센서 패치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방창현 교수와 조수연 교수는 공동 연구팀을 꾸려 매우 미세한 양의 땀까지 수집, 측정, 분석할 수 있는 광학 기반의 점착 바이오센서 패치를 개발했다.
슈퍼 박테리아, 바이오+나노 융합기술로 잡았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이 바이오 기술과 나노 기술을 융합한 기술을 이용해, 슈퍼 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신규 항생제를 개발했다.
부산대 의대, 어린이 피부질환 ‘선상태선’ 회복 원리 규명부산대학교 의학과 및 융합의과학과 김윤학 교수, 의학과 고현창·신기혁 교수연구팀은 선상태선 환자의 피부에서 ‘변이된 세포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감소한다’라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
면역항암치료 한계 극복, 반응성 높일 핵심인자 찾았다국내 연구진이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치료 방안을 제시했다. 면역항암치료를 방해하는 핵심 인자를 발굴해, 여기에 사용할 수 있는 동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대목동병원, '조산 예측'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김영주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만삭과 조산 임산부의 자궁경부 질액 내 N-글리코실화 분석으로 조산 예측도가 높은 3개의 폴리-시알릴 글리칸을 발견했다.
장내 미생물과 노화, 직접적인 연결고리 확인했다나이가 든 쥐에게서 미생물 군집을 채집해 젊거나 어린 쥐에게 이식하자, 염증 반응이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반대로 젊은 쥐에게서 채집한 미생물 군집을 나이든 쥐에게 이식하자 활력을 되찾는 현상이 나타났다.
부작용 없는 대장암 치료제, ‘먹는 약’ 형태로 개발돼기존 항암제는 몸 전체로 퍼져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이 있었다. 부산대학교에서 개발한 '먹는 대장암 약물'은 대장암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장내 유해균을 ‘굶겨 죽이는’ 접근법 제시인체에는 무해하면서 장내 유해균과 같은 먹이를 공유하는 미생물을 먹는 약 형태로 투여함과 동시에 백신 접종을 병행한 것이다. ‘먹이 경쟁에서 밀려 굶어죽게 만든다’라는 접근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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