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주요 원인 ‘심근병증’, 치료제 개발 가능성 열려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심부전 주요 원인인 '심근병증'의 발생 원인을 유전자 수준에서 밝혀냈다. 난치성 질환으로 꼽혀오던 심근병증의 치료제 개발을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노화를 늦추는 단백질 ‘클로토’, 근육·뼈·뇌 건강 개선 확인노화를 늦추는 단백질 '클로토'의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최근 다시 한 번 제기됐다. 연구팀은 정맥을 통해 '클로토 단백질을 생성하는 유전자'를 몸에 주입하는 치료법을 연구 중이다.
운동 중 혈압 측정, 높은 정확도로 연속 측정 가능카이스트 연구팀이 운동 중 혈압 측정을 더욱 정확하게 해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초분광 PPG 센서'를 활용해, 운동 중 혈압의 연속 추적이 가능하며, 운동으로 인한 고혈압 유발도 감지할 수 있다.
대상포진 백신 접종,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23% 낮춰대상포진 백신 접종자의 경우 전반적인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3%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뇌졸중, 심부전, 관상동맥 질환 등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을 모두 포함한 결과다.
저혈당과 눈 건강의 연관성 밝혀냈다월머 연구소 연구팀은 이번 발표한 연구를 통해 저혈당과 눈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했다. 저혈당으로 인해 '혈액-망막 장벽'이 손상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밝혀낸 것이다.
고혈압 치료 가능성 보인다, 혈압 조절 신경신호 설계 가능디지털 트윈은 실제 대상을 가상 환경에서 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포스텍(POSTECH, 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뇌의 심혈관 조절 원리를 재현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개발했다.
연골 재생의 꿈 가까워졌다, 줄기세포 기반 치료소재 개발인체 내 관절 연골의 미세한 환경을 정밀하게 본떠, 생리활성과 역학적 기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를 통해 체내에서 자가 재생을 유도하는 완전 통합형 연골 재생 치료 플랫폼으로 주목받는다.
우울증 유발 원인, 뇌 속에 숨은 조율자 찾았다뇌의 신호 전달 네트워크는 상시 엄청난 교통량이 발생하는 복합 교차로와 같다. 조절 시스템이 고장날 경우 감정이 흔들리게 되고, 이것이 심화되면 우울증 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
10분만에 관절염 진단 가능, 신속 정확한 진단 기술 개발됐다관절에 존재하는 ‘관절 활액’을 통해 10분만에 관절염 진단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골관절염인지, 류마티스 관절염인지 여부와 중증도까지도 높은 정확도로 파악할 수 있다.
비침습적 뇌 자극술로 우울, 불안, PTSD 증상 완화초음파를 활용한 비침습적 뇌 자극술로 우울, 불안, 트라우마 등 정신건강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음파로 편도체 영역에 있는 신경세포들의 과잉 활동을 조절하는 원리다.
암 성장 예측, 환자 특성에 따라 더욱 정밀하게국내 연구진이 인공 암 조직 성장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실제 인체와 유사한 종양미세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암 성장 예측의 정확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켈로이드 발생 원인 단백질 규명, ‘흉터 완전 치료’ 가능성서울보라매병원 박지웅 교수 연구팀은 켈로이드가 발생하는 부위의 조직 장력, 즉 ‘기계적 자극 전달’ 과정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프리온 질환, 치명률 100% 극복하는 길 열었다프리온 질환은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현재까지는 치료가 불가능해 ‘치명률 100%’로 알려져왔다. 최근 전북대학교 연구팀이 이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파킨슨병 치료의 전환점 제시, 신경계 염증 RNA 편집 효소 발견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파킨슨병의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신경염증 조절에 있어 RNA 편집(RNA Editing)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는 파킨슨병 치료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웨어러블 혈액 검사 기기, 손목에서 혈류 내 세포 추적한다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팀이 손목시계 형태의 의료 모니터링 장치 '서크트렉(CircTrek)'을 개발해 선보였다. 이 장치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웨어러블 혈액 검사 기기’라 할 수 있다.
고령자 맞춤형 재활기기 ‘모빌라이즈’ 공개세계 최초 고령자 맞춤형 재활기기 '모빌라이즈'는 하지 근력 훈련과 무릎 내전모멘트(안쪽으로 가해지는 회전력)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바이오피드백’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독감 확산 예방도 가능, 독감 치료제 ‘조플루자’ 효능 추가 확인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를 투여할 경우, 가족 등 가까운 접촉자에게 독감 바이러스가 전파될 확률이 약 3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NEJM 저널에 실렸다. 또한, 조류 독감 확산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거라는 예측도 제기됐다.
미세먼지 장기 노출, ‘단순 불편’ 넘어 폐 염증·폐질환 유발홍창완 부산대 의학과 교수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단순히 호흡기 질환의 악화로만 생각하지 말고, 면역체계 전반에 미치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적외선 활용 가능성 대폭 확장, ‘플라빈’ 빛 파장 설계 성공인체 내에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조효소 ‘플라빈(Flavin)’을 활용해 ‘근적외선 발광’을 구현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적외선, 근적외선 등이 활용되는 분야의 안전성이 높아지면서, 더욱 활발한 기술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지색 지방 세포 만드는 대사 조절 메커니즘 규명지방 세포가 몸에서 어떻게 에너지를 쓰고 저장하는지에 대해 분자 수준에서 규명한 연구가 발표됐다. 이로써 비만이나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의 원인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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