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적외선 활용 가능성 대폭 확장, ‘플라빈’ 빛 파장 설계 성공인체 내에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조효소 ‘플라빈(Flavin)’을 활용해 ‘근적외선 발광’을 구현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적외선, 근적외선 등이 활용되는 분야의 안전성이 높아지면서, 더욱 활발한 기술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지색 지방 세포 만드는 대사 조절 메커니즘 규명지방 세포가 몸에서 어떻게 에너지를 쓰고 저장하는지에 대해 분자 수준에서 규명한 연구가 발표됐다. 이로써 비만이나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의 원인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병의 원인, 뇌 줄기세포 분열에서 실마리 발견포스텍(POSTECH, 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조현병의 원인과 발병 과정에 관한 중요한 단서를 발견했다. 특정 유전자에 발생한 변이로 인해, 신경줄기세포의 분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주 원인으로 보인다
아토피·비염·천식, 공통된 원인 발견고려대 의대 연구팀이 아토피, 비염, 천식의 공통 원인을 찾아냈다. 연구팀은 세 가지 질환에서 ‘miR-4497’이라는 유전자 조절 물질이 공통적으로 감소했다는 점을 발견했다.
RNA 기반 혈액 검사, 액체 생검 기술의 도약미국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이 주도한 최근 연구에서는 종양을 비롯한 세포에서 떨어져나온 RNA 조각을 검출해내는 기법을 제시했다. 이 RNA 기반 혈액 검사법은 기존보다 더욱 빠른 시점에 이상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면역 회피 단백질 제거하는 ‘자기조립 복합체’ 기술PD-L1은 이른바 ‘억제성 면역관문 단백질’ 또는 ‘면역 회피 단백질’로 불리며, 암세포가 면역 작용을 회피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분해하는 방식으로 암세포를 죽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혈액 속 유전자 변화로 가능할 것국내 연구팀이 혈액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이 가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혈액 속에서 알츠하이머 진행과 밀접한 유전자 발현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생성형 AI 진단 능력, 일반의와 비슷한 수준최신 생성형 AI 모델의 경우,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와 거의 비슷한 정확도를 보이기도 했다. GPT-4, GPT-4o, Llama 3 70B, Gemini 1.0 Pro, Gemini 1.5 Pro, Claude 3 등 일부 모델은 일반의보다 약간 더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노화가 진행되는 원인, 노화 세포가 혈류를 타고 ‘전이’된다국내 연구팀이 노화가 진행되는 원인, 이른바 ‘노화된 세포의 전이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또한, 이 과정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구강 미생물군과 식단, 각종 질환의 연관성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장내 미생물군의 구성이 달라지고 그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받듯이, 입속 미생물 역시 마찬가지다. 식단과 구강 미생물군, 그리고 질환 위험에 대한 연구 결과를 살펴본다.
실내 위치 추적 시스템, 저전력 블루투스 기반으로 개발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노인이나 환자라면 가정에서든 요양 시설에서든 실시간 위치 파악 기능이 필요하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 연구팀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반의 실내 위치 추적 시스템(IPS)을 선보였다.
조류독감 백신 신규 개발, 동물실험으로 효과 입증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조류독감에 관한 뉴스가 다뤄지고 있으며, 변종 바이러스가 포유류에게도 감염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간 감염에 대한 위기의식도 대두되고 있다. 미국에서 개발 중인 조류독감 백신이 동물 모델을 상대로 뛰어난 효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 정밀검사 기술의 진화, 혈액 지표 실시간 분석법 개발혈액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질병이 늘어나면서, 혈액검사 지표의 정밀한 분석에 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혈액 관련 지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제시했다.
바이러스 치료제+상처 회복까지, 천연 다기능 펩타이드 개발티모신 β4는 대부분의 세포 내에 널리 분포하는 펩타이드다. KIST 연구팀은 이 펩타이드가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대사체가 항바이러스 기능과 조직 재생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음을 발견했다.
간암 진단 기술의 혁신, “암은 초록색, 정상은 빨간색”POSTECH 연구팀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색깔에 기반한 간암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형광 물질을 사용해 간암 조직은 초록색, 정상 조직을 빨간색으로 명확하게 구분해주는 기술이다.
자체 산소 생성 바이오잉크로 대규모 손상 근육 살린다‘체적 근육 손실(VML)’은 대규모 외상으로 인해 골격근의 20% 이상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부산대, 인천대 공동연구팀이 VML 치료를 위한 자체 산소 생성 바이오잉크(bioink)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만성 통증과 우울증의 관계, 오랜 통증 부위 많을수록 우울 4월호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통증을 겪는 부위가 많을 수록 우울증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연구에서는 C-반응성 단백질과 같은 염증 지표와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SFTS 바이러스 치료제 최초 개발, 생존율 100% 확인일명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로 불리는 급성 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가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남재환 교수 연구팀이 mRNA 기술을 기반으로 이뤄낸 성과다.
신약 개발 과정 가속화 기술,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나노DEL은 물뿐만 아니라 유기 용매에서도 안정적으로 분산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DEL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무수반응'도 가능하며, 여러 개의 DNA 태그를 부착해 DNA 손상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제시했다.
인공 지문 기술, ‘보안성’의 잠재력을 제시하다서로 다른 두 사람의 지문이 똑같을 확률은 무려 640억 분의 1이라고 한다. 그보다도 훨씬 더 똑같을 확률이 낮은, 사실상 "한없이 0에 수렴하는" 인공 지문 기술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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