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의대, 어린이 피부질환 ‘선상태선’ 회복 원리 규명부산대학교 의학과 및 융합의과학과 김윤학 교수, 의학과 고현창·신기혁 교수연구팀은 선상태선 환자의 피부에서 ‘변이된 세포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감소한다’라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
면역항암치료 한계 극복, 반응성 높일 핵심인자 찾았다국내 연구진이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치료 방안을 제시했다. 면역항암치료를 방해하는 핵심 인자를 발굴해, 여기에 사용할 수 있는 동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대목동병원, '조산 예측'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김영주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만삭과 조산 임산부의 자궁경부 질액 내 N-글리코실화 분석으로 조산 예측도가 높은 3개의 폴리-시알릴 글리칸을 발견했다.
장내 미생물과 노화, 직접적인 연결고리 확인했다나이가 든 쥐에게서 미생물 군집을 채집해 젊거나 어린 쥐에게 이식하자, 염증 반응이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반대로 젊은 쥐에게서 채집한 미생물 군집을 나이든 쥐에게 이식하자 활력을 되찾는 현상이 나타났다.
부작용 없는 대장암 치료제, ‘먹는 약’ 형태로 개발돼기존 항암제는 몸 전체로 퍼져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이 있었다. 부산대학교에서 개발한 '먹는 대장암 약물'은 대장암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장내 유해균을 ‘굶겨 죽이는’ 접근법 제시인체에는 무해하면서 장내 유해균과 같은 먹이를 공유하는 미생물을 먹는 약 형태로 투여함과 동시에 백신 접종을 병행한 것이다. ‘먹이 경쟁에서 밀려 굶어죽게 만든다’라는 접근법이다.
아주대병원, 치료 어려운 두경부암 ‘실마리’ 찾았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연구팀이 난치성 암 중 하나로 알려진 두경부암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암세포의 생존을 돕는 단백질을 규명해,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mRNA 백신 작동 메커니즘, 세계 최초로 규명코로나19 백신을 만든 기술로 알려진 mRNA 백신이 체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구체적인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밝혀낸 성과다.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 발생 가능성 20% 낮춘다스탠포드 의과대학 연구팀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한 그룹의 치매 발생률이 접종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20% 가량 낮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신경계 바이러스'와 치매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이승훈 교수팀, 3D 동작분석기술 근골격질환 진단 유효성 확인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에서 임상 연구를 통해 3D 카메라 동작분석 시스템 '아이밸런스(iBalance)'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의학의 과학화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 물질, 신경계 염증 줄이고 신경세포 보호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의 한 연구팀이 최근 '신경계 염증'에 주목한 접근법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 물질을 개발해 발표했다.
골격근 노화 예방하는 핵심 단백질 규명노화는 골격근의 근육량 감소 및 기능 저하를 초래하며, 이로 인해 대사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전북대 연구팀이 골격근 노화에 관여하는 핵심 단백질과 그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 응급상황 대화까지 자동 기록한다서울아산병원이 인공지능 기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의료진과 환자의 세세한 대화 내용은 물론, 응급상황에서 주고받는 의료진 대화까지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생체 간이식 기증자 복강경 간 적출 수술’ 성공강동경희대병원에서 지난 3월 최초로 생체 간이식 복강경 간 적출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종종 이루어지는 수술이지만, 2차 병원 규모에서는 고난도 수술로 꼽힌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다.
고심박수 뇌경색 생존율, ‘베타차단제’ 복용으로 높인다심박수를 낮추는 약물인 '베타차단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했을 때, 고심박수 뇌경색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기됐다. 이는 뇌경색 치료의 새로운 표준지침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대목동병원, ‘하이퍼아크 트루빔-얼라인 알티’ 방사선치료 장비 동시 도입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방사선종양학과가 최첨단 암 치료기인 ‘하이퍼아크 트루빔(TrueBeam with HyperArc)’과 방사선치료 보조기기인 ‘얼라인 알티(Align RT)’를 동시에 도입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국내 최초 ‘치매 유산균’ 식약처 허가엔비피헬스케어(대표 이창규)는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인 'NVP-2106'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지기능 개선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경희대학교병원,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SP’ 도입다빈치 SP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하나의 로봇 팔에 4개의 기구와 카메라가 연결된 구조다. 하나의 작은 절개창만으로 수술이 가능해, 흉터가 적고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효소의 구조와 역할, ‘나노 단위 기계’와 같다효소의 구조는 기계적인 특성인 ‘점탄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점성’과 ‘탄성’을 동시에 갖는다는 의미다.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효소의 점탄성이 망가질 경우 효소의 화학적 기능(활성)도 크게 떨어진다.
손상된 시력 회복 가능하게 하는 ‘망막 치료제’ 개발 중인간의 망막은 스스로 회복하거나 재생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망막에 질환이 발생하면 손상된 시력 회복이 불가능해진다. 하지만 이를 가능하게 바꿔줄 수 있는 원리가 제기됐으며, 이를 활용한 치료제가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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