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껌 씹으면 메스꺼움 및 구토 예방 효과적수술 전 껌을 씹으면 수술 후에 흔히 발생하는 증상인 메스꺼움과 구토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현정 교수와 채민석 교수 연구팀은 양성 난소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로봇 보조 복강경 수술을 받은 여성 환자 88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수술 직전 약 15분에 걸쳐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 44명의 경우,
서울아산병원, 난치성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방사성의약품 표적 치료법 도입서울아산병원에서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Pluvicto)’를 본격 도입한다. 기존 항암치료에 실패한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다.플루빅토는 스위스의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의 표적 방사성의약품 주사제다. 플루빅토에 사용된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Lu)은, 정상 세포 피해를 최소화하며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표적 치
알츠하이머 유발 단백질, 세포 자가포식으로 제거 가능세포의 자가포식(Autophagy) 작용을 활용하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새로운 치료 메커니즘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질환극복연구단 류훈 박사 연구팀은 기초과학연구원(IBS) 이창준 단장 연구팀, 보스턴 의과대학 이정희 교수 연구팀과 함께 뇌 속 비신경세포 ‘별세포(Astrocyte)’를 활용하는 알츠하이머 치료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별세포의
기존보다 약 100배 정밀한 센서 개발, 의료 현장 및 연구에 기여할 것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장무석 교수 연구팀이 기존 기술보다 100배 가량 정밀한 공간 해상도를 갖는 ‘빛 측정 센서’를 개발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메타 표면’을 적용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파면 센서를 이용한 사례로, 복잡한 물체를 단일 측정 방식으로 이미지화 하는 기술이다. ‘메타 표면’이 적용된 기술메타 표면은 나노미터(㎚, 10억 분의 1미터)에
뇌, 척수 림프종에도 PET/CT 검사 활용 가능림프종은 림프계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일반적으로 림프종 진단이 내려질 경우, 현재 몇 기인지를 판별할 때와 선택한 치료법이 효과가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표준 검사법으로 PET/CT 검사를 활용한다. PET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이라 하여, 방사성 물질을 체내 주입해 종양 세포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종양 세포가 일반 세포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
서울성모병원, 비침습적인 지방간질환 진단법 연구 진행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비침습적’ 진단법 개발 과제에 연구 책임자로 선정됐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란?지방간은 흔히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본래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으로 불리던 질병으로, 최근 국제 학계의 흐름에 맞게 한글 명칭을 변경했다.
확산되는 말라리아 경보, 알아두어야 할 상식들최근 서울에서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본래 여름철 모기에 물리는 일은 성가시고 짜증나는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올해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더 이상 단순한 문제로 여길 수 없게 됐다. 삼복더위가 지나고 여름이 잦아드는 시점이지만, 여전히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곳이 많다. 국내에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말라리아에 대한
냉방병인 줄 알았는데… 코로나19 감염일 수도?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주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알리는 소식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덕분에 이 무더운 날씨에 실내는 물론 길거리에서까지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다시 늘어나는 모양새다.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에 따르면 최근 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인 ‘KP.3’라는 바이러스다. 그는 연일 이어지는 폭
당뇨 치료 받지 않는 결핵 환자, 사망위험 4.7배 높아결핵 환자에게 당뇨가 있을 경우, 치료 실패 및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민진수 교수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경훈 교수 연구팀이 국내 폐결핵 환자 자료를 대규모로 분석하여 나온 결과다.분석 결과, 당뇨를 함께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폐결핵만 앓고 있는 환자에 비해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더 정확한 스마트 워치 만들어질까?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는 이제 스마트폰 못지 않게 널리 보급되며 일상에 깊숙하게 자리잡았다. 웨어러블 기기는 운동 추적, 걸음수 및 심박수 측정 등 개인 건강 관리 측면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기본적인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기존까지 웨어러블 기기는 측정 정확도가 들쭉날쭉한 경우도 있었다. 피부 표면에 닿
"유방암, 걱정보다는 이해가 먼저입니다"유방암은 가족력 없이 건강한 생활을 했던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하지만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5% 이상이므로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무선 e-타투, 이마에 부착해 정신적 과부하 측정 가능텍사스 대학 오스틴 캠퍼스 연구팀은 무선 기반의 부착식 무선 e-타투를 개발했다. 이마 부위에 부착해서 뇌파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신적 과부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대병원 개발 '심혈관용 인공패치', 우수한 장기 내구성 입증서울대병원에서 개발한 '심혈관 치료용 인공패치'가 9년 간의 추적 관찰 결과에도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로 5% 미만으로 낮아 매우 안전하다는 결과를 입증했다.
초미세먼지 유해성, 국가마다 도시마다 다르다한국, 중국, 몽골의 수도에서 같은 시기에 포집한 초미세먼지 시료를 정밀 분석함으로써, 총 600종이 넘는 유해 물질을 식별해냈다. 국가마다, 도시마다 초미세먼지 구성이 다르다는 것 또한 증명해냈다.
20년 임상경험 보라매병원 산부인과, ‘질폐쇄술’ 성과 보고골반장기탈출증은 자궁, 방광, 직장 등 골반 내 장기가 질 밖으로 탈출하는 질환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흔히 발생한다.
초가공식품 연구, 혈액·소변 샘플로 섭취량 파악 가능초가공식품을 얼마나 섭취했는지를 개인에게 구체적으로 묻지 않더라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 각 성분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 데도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 팬데믹 예방에 기여할 것” 박쥐 장기 오가노이드 개발코로나19 감염자는 여전히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일부는 ‘장기 코로나 증상’이라 불리는 급성 후유증을 겪고 있다. 언제든지 변종 바이러스, 혹은 또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나타나 사회를 위협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불러온다.
경희대병원 연구팀, 당뇨병 발병 및 사망 위험 조기예측 가능성 제시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약 12년 간 건강검진에 참여한 약 97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5년 이상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일본과 영국 데이터를 활용한 외부 검증도 진행했다.
근육 손실 없는 체중 감소, 장내 미생물 조합으로 확인일본의 연구팀이 비만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 근육 손실 없는 체중 감소 가능성을 제시한 것은 물론, 비만 예방 기능성 식품의 가능성도 보여준 사례다.
손톱 건강 진단 앱의 가능성, “AI로 빈혈 여부 진단한다”지난 13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게재된 한 연구의 제목은 상당히 눈길을 잡아끈다. 바로 ‘손톱 사진으로 빈혈 여부를 검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에 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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