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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제작사들 "민희진 사태 허탈, '제2의 뉴진스' 발굴해도 단돈 천만원 없어 울상" [ST포커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노예한테 1000억 원을 주는 회사가 있다니 감동적이다." 최근 연예계를 달구고 있는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갈등을 본 한 누리꾼의 댓글이다. 적어도 1000억 원대 보상을 받는 임원이 직장인을 대변한다며 민낯으로 외친 '노예 계약'에 많은 K-직장인들이 자아를 빙의해 열광하는 아이러니가 펼쳐지고 있는 형국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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