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섬] 봄꽃 별 추천 봄 여행지 / 사진=서울아카이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3/CP-2023-0442/image-74abb500-ad67-4ac7-85e1-77d12a422310.png)
3월부터 5월까지는 국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봄꽃으로 물들어 갑니다. 수양벚꽃의 우아한 자태, 개나리의 산뜻함, 유채꽃의 황금빛 물결은 내면에 잠들어 있던 감정도 설레게 만드는데요.
이번 글 에서는 봄꽃 별 추천하는 국내 봄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께요. 짧은 봄 기간 동안 예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수양벚꽃
-속임수, 은총

▶수양벚꽃 명소
국립서울현충원 / 서울 동작구 현충로 210
경복궁 경회루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거창 수양벚꽃길 / 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1794-4
수양벚꽃은 가지가 아래로 축 늘어지는 특징을 가지는 벚나무로, 시다레자쿠라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언뜻보면 일반 벚나무와 비슷해 보이지만, 가지가 아래로 늘어져 꽃이 화사하고 풍성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인 봄꽃이지요.
수양벚꽃은 3월 하순에서 4월 초에 개화하며 연분홍색의 꽃을 피우는 수양벚꽃은 창원 농업기술센터에서 60년 된 벚나무를 만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왕벚꽃
-순결, 절세미인

▶왕벚꽃 명소
선암사 /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하동 십리 벚꽃길 /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142
창원 진해 일대 / 서울 한강 일대
왕벚꽃은 분홍빛 또는 백색의 꽃을 피우는 봄꽃으로 벚나무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종류 중 하나입니다. 꽃 한 송이는 작지만, 여러 개가 한 곳에 무리를 지어 피기 때문에 화사하게 보이는데요.
국내 봄 꽃 명소 뿐만 아니라 동네 길가에서도 볼 수 있으니, 벚꽃이 만개하는 날 꼭 밖으로 나와 봄의 향연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개나리
-희망, 기대, 깊은 정

▶개나리 명소
서울 응봉산 /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1540
인왕산 무악재 / 서울 종로구 무악동 산2-1
부산 황령산 / 부산 연제구 연산5동
구례 섬진강 벚꽃길
봄이 시작되면 샛노란 개나리가 빠질 수 없죠. 봄 바람을 타고 내려온 개나리는 갈잎 떨기나무로, 노란색 꽃을 피우는데요.
길거리, 산기슭 등 해가 잘 드는 곳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산 같은 곳이나 둘레길 구석구석에 노란 개나리를 볼 수 있으니, 따뜻한 햇살과 함께 가벼운 트레킹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유채꽃
-쾌활, 평화, 고요

▶유채꽃 명소
서울 서래섬 / 제주 섭지코지&녹산로 / 청산도 / 울산슬도
유채꽃은 개나리보다 조금 더 화려한 노란색 꽃으로 넓은 들판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특징을 가진 봄꽃인데요. 십자화과에 속하며, 아름다운 면모와는 달리 주로 기름을 생산하는 용도로 사용된다고 하죠.
지역마다 다르지만 유채꽃은 여름이 시작되기 전 3월부터 5월 초까지 개화합니다. 넓은 들판에서 화려하게 춤을 추는 봄꽃인 유채꽃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 한 장 남겨보세요.
프리지아
-천진난만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루어진 프리지아는 요즘 떠오르는 달콤한 봄꽃인데요. 향설란이라고도 불리는 프리지아는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되며, 다양한 화색과 은은한 향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프리지아의 꽃향기는 온 몸의 긴장을 풀어줄 정도로 편안하다고 해요. 특히, 프리지아의 꽃말이 ‘천진난만’이라고 하여 아이들의 졸업식 때 많이 선물하는 꽃 중 하나입니다.
튤립
-수줍은 사랑,영원한 애정

봄꽃 축제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튤립인데요.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은 형형색색의 빛깔로 다른 느낌을 줍니다. 빨강, 분홍, 노랑, 주황, 보라 등 색에 따라 각기 다른 꽃말을 갖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애정과 사랑이라는 공통적인 뜻이 담겨 있죠.
튤립은 관상용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화원이나 개인 정원, 봄꽃 축제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빛깔의 튤립 속에서 봄 바람을 맞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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