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서 작품속 모습이 실물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는 여배우

필더무비 2025.03.07 조회수

‘트리거’의 하모니카로 간만에 복귀한 실물미인 배우 김소라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한 디즈니+의 인기 시리즈 ‘트리거’. 김혜수의 통쾌한 열연과 함께 강한 ‘똘끼’를 지닌 PD 한도를 연기한 정성일, 열정 넘치지만 2년제 대학을 나온것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강기호를 연기한 주종혁의 열연이 돋보이며 매회 흥미로운 전개와 볼거리를 이어나갔다.

그외에도 여러 프로급 주조연 배우들의 활약도 인상적 이었는데, 이중 오래간만에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인 배우가 있었다. 바로 강기호와 사내 비밀연인이자 ‘트리거’팀의 작가로 활약중인 하모니카를 연기한 배우 김소라였다.

아직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지만 출연작과 캐릭터를 듣자면 임팩트 강한 존재감을 선보인 배우였다. 또한 실물이 너무 예쁘기로 소문나서 팬들 사이에서는 작품속 모습이 그녀의 본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는 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172cm의 아담한 키를 자랑한 그녀는 중학교 3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이 되어 연예계 관계자로 부터 명함을 받게 되었다. 이때부터 배우가 되고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엄격한 부모님의 반대로 데뷔가 늦어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배우가 되고 싶어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다가 부모님과 갈등이 심했는데, 2014년 김소라가 주연을 맡은 연극 ‘엽기적인 그녀’를 본 부모님이 그녀의 연기에 감명해 인정을 해주면서 안정적으로 배우 활동을 할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소속사 문제로 제대로 활동을 할수 없어서 소속사 없이 나홀로 활동을 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 수업을 받으며 연기자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게 되었다. 그러다 2011년 ‘미스 에코 코리아’, ‘제 23회 미스 모델 오브 더 월드’ 등의 미인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당시 소속사가 없을때라 어떻게든 이력과 존재감을 알리려고 나간 대회였는데 여기서 큰 상들을 수상하면서 자연 미인이라는 명성을 알리게 되었다.

그러다 드라마 ‘사랑만 할래’를 통해 첫 연기 데뷔를 하게 되었고, 여러 웹드라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리다가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복수귀신 이정화로 출연해 깨알 같은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tvN의 또다른 히트작 ‘비밀의 숲’에서 황시목(조승우)을 보좌하는 실무관인 최영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보이게 되었다. 이후에도 ‘미스 함부라비’,’아는 와이프’,’내사랑 치유기’,’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여러 히트작 드라마에 출연하며 서서히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김소라를 대중에게 알린 작품은 바로 2020년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으로 여기서 가모탁(유준상)의 저승 파트너이자 ‘융’인 김기란으로 출연해 차가운 인상속에 원리원칙을 고집하는 도도한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이 작품 이후로 김소라의 위상도 바뀌게 되었고, 영화 ‘썰’,’러브 앤 위시’의 주연으로 출연하게 되었고, 매년 여러 작품의 러브콜을 받게 되었다.

이번 ‘트리거’를 통해 간만에 큰 존재감을 선보였던 그녀가 이후 어떤 존재감을 보여주며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