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벽과 주홍빛 바닥이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공간, 그 정중앙에서 윤아는 말없이 앉아 있음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풍긴다.

단정하게 올린 머리와 시크한 눈빛, 그리고 몸에 자연스럽게 흐르는 화이트 셋업.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그 룩은 말 그대로 ‘화이트의 정석’을 보여준다.

윤아의 이번 스타일링은 클래식한 셋업의 정갈함에 현대적인 감각을 녹여낸 룩이다.

오버하지 않은 적당한 루즈핏이 체형을 부드럽게 감싸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유지하고, 어깨 라인은 힘 있게 떨어져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한다.

특히 재킷의 브이넥 라인은 얼굴선을 더 날렵하게 보이게 해줘서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은 느낌!
팬츠는 살짝 와이드한 핏으로 떨어지면서 다리를 길고 곧아 보이게 만들어줘요. 여기에 윤아는 같은 톤의 화이트 슈즈를 매치해서 ‘톤온톤의 미학’을 제대로 실현했죠.
무채색 코디가 자칫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윤아의 화이트 셋업은 오히려 감각적이고 대담하게 다가와요. 그대로 ‘입는 순간 자동 고급짐 장착’인 셋업이랄까요?
윤아처럼 나만의 무드를 드러내고 싶다면, 이번 시즌엔 화이트 셋업 한 벌 장만해보세요. 매일 입는 셋업도 윤아처럼 연출하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거, 이젠 우리도 알아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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