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이익을 주주들과 나누기 위해 대규모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삼성전자가 노사 갈등으로 홍역을 치르는 사이, SK하이닉스는 정기적인 분기 배당을 통해 주주 친화 경영 행보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22일 공시를 통해 총 2,657억 6,000만 원 규모의 분기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배당으로 SK하이닉스 주주들은 1주당 375원의 현금을 받게 된다.
대외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 속에서 주주들에게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함으로써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배당을 받을 권리가 확정되는 기준일은 오는 5월 31일이다.
별도의 주주명부폐쇄 절차 없이 기준일 당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권리주주라면 누구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배당금은 배당 기준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공시된 일정에 따르면 주주들은 이르면 6월 중순, 늦어도 6월 말 전에는 자신의 계좌로 배당금이 입금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배당을 두고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외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꾸준한 배당을 유지하며 주주들과의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평가다.
매너경제 구독하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