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체 기반 바이오텍 기업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배나 오른 따따블을 기록하며 시장을 뒤흔들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공모가 2만 6,000원보다 300% 상승한 10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직후 매수세가 몰리며 단숨에 10만 원 고지를 점령한 모습이다.

이번 따따블 기록의 핵심 요인으로는 극도로 제한된 유통 가능 주식 수가 꼽힌다.
기존 투자자 지분 중 보호예수에서 제외된 물량은 전체의 10.3%인 152만 3,000주에 불과했다.
특히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 150만 주 중 96.5%가 의무보유 확약을 걸면서 시장에 풀린 물량은 고작 5만 2,000주에 그쳤다.

압도적인 상승세의 배경에는 탄탄한 기술력이 자리 잡고 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4년 주력 파이프라인인 IMB-101과 IMB-102를 총 1조 8,000억 원 규모로 해외에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냈다.
HK이노엔 출신 하경식 대표가 설립한 지 4년 만에 거둔 굵직한 실적이 투자자들의 확신을 샀다.

이미 IPO 과정에서부터 흥행은 예견되어 있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8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2만 6,000원에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1,80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 증거금만 무려 11조 7,000억 원이 모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하경식 대표는 상장기념식에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선도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주들에게 지속적인 성장의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투명한 경영을 약속했다.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책임 있는 자세도 잊지 않았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성공적인 입성으로 침체됐던 바이오 투자 심리가 살아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술이전 성과와 수급 조절이 맞물린 이번 사례는 향후 상장을 앞둔 바이오 기업들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상장 이후의 주가 변동성을 추가 단정하기 어려우나 초기 기세는 압도적이다.
산업 및 기업 분석 정보이며, 투자 권유 콘텐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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