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형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1007b04b-3908-49ad-b26e-146e95e416c1.png)
방송인 김신영이 집안 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홀로 생활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 543회에는 고명환과 오상진 김소영 권은비가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타무라 히로시의 ‘홈리스 중학생’을 인생 책으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난 초6부터 중1까지 혼자 살았다. 집이 망해서 각자 흩어졌다. 자연스럽게 해산되게 됐다. 혼자서 판자촌에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날 갑자기 꿈에서 누가 자꾸 나한테 침을 뱉더라. ‘너무 기분나쁘다. 이딴 꿈이 다 있어’하고 일어났는데 판자촌 지붕이 비바람에 떨어져 나가서 정말 비를 맞고 잔 거다”고 말했다.
또 “장롱 들어가서 비를 피해야 하잖나. 장롱에서 생각했다. ‘이 가난은 내 가난이 아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갇혀있다고 여기서 좌절하지 말자. 내 꿈은 과연 뭘까'”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벽돌집 사는 게 첫 번째 목표고 두 번째는 ‘내가 제일 잘하는 걸로 돈 벌자’고 해서 코미디의 꿈을 한번도 버린 적 없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엄마 아빠 가족과 다 떨어져 지내면서 때로는 청도 할머니에게 얹혀서 살고 때로는 전라도 외할머니한테 살고. 집이 이사만 60번 넘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여기 저기 살다 보니 경상도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가 내게 남더라”고 덧붙였다.
또 “부모님에 대한 원망보다 ‘그래 이런 부모님이 계셔서 난 덕분에 누구보다 코미디 연기를 잘할 수 있었다. 누구보다 할머니 연기 잘하고 둘째이모 김다비가 탄생한 것도 나의 환경 덕분이야’라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의 책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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